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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김춘식 목사 202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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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히브리서3:1-6절 개역개정

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2.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3.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4.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5.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6.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히브리서 3:1-6]

 

[암송구절]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히브리서 3:1)

 

기독교의 진리에 대한 놀라운 감격은 사라지고, 신자가 자기가 받은 사명감을 잊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흥미를 상실한 분위기에 젖어 영광스러운 소망에 대한 미래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우리가 이 놀라운 소망에 대한 비전을 잊어버리면 동시에 이 세상을 살  힘을 잃어버리게 된다.  

 

1. 우리의 시선이 머물러야 할 곳 

히브리서 1장과 2장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에 대한 완전한 계시이며, 화해이고 다스리는 왕이시며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이시오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3]고 하신다.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히 1:10-12]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할 예수님은 바로 이런 분이시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셨다.[창 1:27-28] 

그러나 비극은 인간이 이 땅에 주어진 모든 것을 다스릴(control)수 없다는 것이다.  가장 다스릴 수 없는 것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자기의 욕심이나, 이기심, 남을 헐뜯고 비난하는 일은 더욱 그렇다. 그래서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문제와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다. 

히브리서 3장은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생각하라" 는 말씀으로 시작한다.  여기서 예수님에게 사용된 사도란 말은 보내심을 받았다[1]는 뜻이 아니라 ‘개척하는 사람’이란 뜻이다. 개척하는 사람은 먼저 앞에 나가서 그 길을 보여준다. 

이 개척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너희 눈을 고정하라는 말씀이다. 개척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특징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신 분’이시다.[2]  이는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예수님이 충성하신 것처럼 신실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달려가야 한다. 

바로 예수님과 모세, 이 두 분은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해서 마지막까지 다 이루신 분이시다.[2] 

모세는 종으로서 충성을 다했고, 예수님은 아들로서 충성을 다했다.[6] 그런데 히브리서를 받는 그리스도인들이 당면했던 가장 어려운 문제점은 그들이 용기를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놀라운 소망에 대한 기대를 잊어버린 것이다.  

우리는 하늘에 대한 소망과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은 놀라운 소명에 대한 비전이 확실한가?  혹시 잃어버리지 안했는가?  비전을 잃어버리면 용기를 잃어버린 것이다. 이런 용기와 소망을 갖기 위해서 우리는 시선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고정시켜야 한다.   

예수님께서 어려움에 처한 이들과 문제에 직면한 이들의 사정이 어떤 것인지 알고 계시며, 문제가 생길 때 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우리의 눈을 예수 그리스도께 고정시키라는 말씀이다.[히 2:18] 

 

2. 흐트러짐 없는 순종 

   고난당하는 사람들이 어려운 역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성령이 이르신 바와 같이 오늘날 너희가 그 음성을 듣거든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7. 시 95] 이 말씀이 무슨 뜻인가?   시편 95편에서 오래 전에 말씀하셨던 것을 성령께서 과거가 아니라 지금 현재 말씀하고 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에게 전해주시기 때문에 말씀은 살아 있는 것이고 끝까지 계속되는 말씀이다.  우리가 이 말씀을 들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으며 우리는 성령을 통해서 주시는 말씀을 경청해야 된다. 

성경은 “오늘날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의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광야에서 시험하던 때와 같이 너희들은 그렇게 살지 말라”[7.8]하신다. 광야에서 어떤 문제가 있었는가? 그들이 애굽에서 나와 자유함을 얻었을 때는 순간 기뻐했지만 곧 이어 사막에 들어갔을 때는 원망하고 불평하기 시작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은 어려울 때 순종하고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은 물을 공급해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하나님, 우리를 이곳으로 이끌어서 죽이려 하십니까? 우리들은 여기서 목말라 죽게 되었다.  하나님을 믿는 것이 지금 무슨 소용 있습니까? 그들은 애굽에서 더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고 불평했다. 이러한 일은 계속 반복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다.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하는 일들 가운데 주의 전에 힘써 모이는 일이 있다.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   이것이 교회에 모이는 유일한 답은 아니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교회에 열심히 모여야 한다.  함께 모이지 아니하면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히브리인들은 마치 메뚜기처럼 떨면서 겁을 먹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하나님을 믿자고 했지만, 그들이 거절하므로 다시 시험에 빠지기 시작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먼저 시험하셨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대신에 원망과 불평이 앞서기 시작했다. 우리들은 우리의 현실 때문에 하나님께 불평하고 있지 않는가?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약 4:6] 날카롭게 지적하신다.  충성하고 순종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것은 주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것이다.  언젠가 죽을 수밖에 없다는 진실에 겸손해 진다면 매순간의 호흡과 하루하루의 삶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라는 교만한 생각을 버리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며 흐트러짐이 없는 충성으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여 살기를 바란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지금 나의 신앙생활은 역동적입니까 맥 빠진 상태입니까? 

2. 우리가 깊이 생각해야 할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3. 여기서 예수님이 사도시란 말의 의미를 말하여 보십시다. 

4.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에게 고정하라는 의미는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5. 잃어버린 용기와 소망을 갖기 위해서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6. 고난당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7. 광야에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습니까? 

8. 하나님을 믿는 자가 어려울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9.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순종을 시험하시면 어떻게 하여야합니까? 

10. 충성하고 순종하는 자들이 오늘 해야 할 일을 말하여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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