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 김춘식 목사 | 2022-0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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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에베소서4:1-6절 개역개정1.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2.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5.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6.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하나님의 교회 [에베소서 4:1-6]
[암송구절]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몸이 하나요 성령도 한 분이시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느니라” (에베소서 4:3-4)
교회의 단순한 의미는 주님의 집(Lord's house)이다. 이는 단순한 장소보다는 더 깊은 영적인 의미이다. 처음에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드리기 위하여 모이는 모임을 교회라고 하였다. 교회(ecclesia)의 문자적인 의미는 불러냈다(called out)이다. 교회란 히브리민족에게는 하나님이 통치하는 백성이고, 헬라 사람들에게는 자유로운 사람들이란 의미이다. 사도행전에서 약속의 땅을 향하여 가는 광야의 히브리민족을 교회라고 불렀다(행 7:38). 그러므로 교회란 하나님의 직접적인 통치를 받으며 하나님께 복종하는 사람들이다. 실제로 우리는 신약 성경에서 "하나님의 나라"(the Kingdom of God)와 "하나님의 교회"(the Church of God)의 차이를 분명하게 구별할 필요가 있다. “하나님의 나라”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나라이다. 주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우리의 소망과 의식은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는 것이다. 성경은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왔으며, 이미 이루어져 가고 있음을 가르치며 우리는 이것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죄와 슬픔과 탄식으로 가득한 이 땅에 하나님의 사랑과 기쁨, 평화, 풍성한 삶이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기 위하여 기도한다. 이것이 성경이 가르치는 기본적인 진리이다. 창세기의 시작이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이다. 이는 하나님이 온 우주의 왕이시며 통치자이심을 선언하는 말씀이다. 히브리 민족의 전 역사는 이 사실을 인식하고 순종했을 때는 힘이 있었으며 세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잊었을 때 그들은 온 세상에 흩어지고 고난을 당했다. 이 진리는개인 가정 국가에 적용된다. 신약에 와서도 이 흐름은 계속 되고 있음을 발견 할 수 있다. 그리스도의 첫 번 외침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이었다. 성령께서 오셔서 그리스도를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다. 그 때 제자들은 담대히 그리스도를 증거 했다.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 5:29). 그리스도께서는 그 영광 나라를 위하여 모든 능력과 권위와 죽음까지라도 그의 발아래 던지셨다. 그리고 그 나라를 아버지에게 드렸다. 하나님의 교회가 구약 시대에는 숨겨졌었다. 그 숨겨졌던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오시고, 성령께서 오심으로 완성 되었다. 교회는 세상 역사 속에 있는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이다. 베드로는 교회를 “거룩한 나라”(a holy nation)(벧전 2:9)고 하였다. 교회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를 깨닫고, 그 나라의 가치를 이해하며, 그 나라를 선포하며, 그 나라의 능력을 전파하는 것이다.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19) 그리스도께서 요한의 아들 시몬을 반석(rock)이라고 부르셨다. 무엇이 반석이냐? 베드로는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 메시아, 왕, 통치자, 하나님의 아들,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발견했다. 베드로의 이 거룩한 발견이 연약한 시몬을 반석인 베드로가 되게 하였다.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겠다고 주님이 말씀하셨다. 또 다른 곳에 주님께서 교회에 대하여 말씀하신 곳이 있다.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19). 이 말씀이 교회는 살아 계신 주님과 함께 모이는 것임을 보여준다. 성령이 오심으로 제자들이 그리스도의 생명과 빛과 사랑으로 세례를 받아 하나가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나누어 주는 자들이 되었다. 마가 다락방의 성도들은 성령의 세례로 주님의 생명과 그들의 생명이 하나 되었다. 그러므로 교회도 이와 같이 하나 되어야 한다.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전 12:13) 그리스도 자신이 머리이시며, 모든 믿는 각 사람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이것이 교회이다. 위대한 성령의 세례가 서로의 차이를 파괴하고 주님의 생명을 가져옴으로 연합을 창조한다. 이것이 교회의근본이며 여기서부터 모든 시대의 교회는 성장한다. 나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한 분 주를 믿음으로 고백함으로 이 교회의 회원이다. 성령의 세례는 두 번째 축복이 아니다. 신약 성경의 말씀에 의하면 느낌이나 체험이 아니고 믿음으로 주님과 하나가 된다. 하나님 교회의 중심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교회를 통하여 깨닫게 하고, 증거하고, 선포되었다. 그러므로 성령으로 그리스도를 보고 그리스도와 하나가 된 사람은 개인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대한 불타는 열정을 가지며, 사람들에게 그 나라를 보여주며, 선포하며, 그 나라의 최종적인 승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드린다. 우리 모두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생명의 주님과 연합되었음을 감사하며 하나 된 우리가 깊은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죽도록 충성하여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원한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믿음의 사람들에게 교회의 단순한 의미는 무엇입니까? 2. 교회의 문자적인 의미는 어떤 뜻입니까? 3. 히브리민족이 뜻하는 교회는 어떤 의미입니까? 4. 헬라 사람들에게 통용되는 교회의 의미는 어떤 뜻입니까? 5. 사도행전에서 약속의 땅을 향하여 가는 사람들을 무엇이라 불렀습니까?[행 7:38] 6. 하나님의 나라를 배운 대로 설명하여 보십시다. 7. 하나님의 교회를 배운 대로 설명하여 보십시다. 8. 연약한 시몬이 교회가 세워진 반석이 된 이유를 말하여 보십시다. 9. 모든 사람을 생명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하나 되게 하신 이가 누구이십니까? 10. 나는 어떻게 교회의 회원이 되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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