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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일과 하나님의 영 김춘식 목사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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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스가랴4:5-6절 개역개정

5. 내게 말하는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네가 이것들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느냐 하므로 내가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니

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교회의 일과 하나님의 영 [스가랴 4:5-6]

 

[암송구절]]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스가랴 4:6)   

 

오늘날 교회의 사명은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마 16:26] 구원함에 있다. 

교회와 성도들은 영혼의 구원을 위하여 힘써야 하며 잠자는 영혼 깨우는 소리를 높이 울려야 한다.   

 

1. 순금 등대인 교회 [1-2]

스가랴가 본 환상에 일곱 등잔을 가진 순금등대가 나타난다.[2]   순금은 가장 귀한 금속으로 변치 않는 성질과 관련지어 하늘의 것을 상징하며  등대는 교회의 상징[계1:20 마5:16] 으로 이 어두운 세상을 비출 뿐 아니라 이 세상에 대해 하나님의 계시의 빛을 지속케 하는 등대이다.  빛은 하나님의 것이며 교회는 단지 등대일 뿐이다.   

등대는 꼭대기에 주발 하나를 가지고 있는데 그곳에 기름이 계속해서 떨어지며 거기서부터 일곱 관을 통해 일곱 등잔에 기름이 공급된다.   따라서 각 등잔은 결코 기름이 모자라거나 과잉 공급됨이 없이 항상 깨끗하게 타올랐다.  

교회가 순결을 유지하는 한 하나님께서는 계속하여 은혜를 공급하신다.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교회를 세우심은 교회를 통해 그의 구원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2. 두 감람나무 [3-5] 

이 환상은  하나님께서 성전 건축을 하려고 하는 스룹바벨과 함께 일하고 계시며 그 일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일인 것이다.  

스가랴 선지자에게 주신 이 계시의 목적은 비록 성전 건축을 대적하는 자들이 많고 친구들은 적지만, 하나님의 섭리와 은혜로 말미암아 성전 건축이 복되게 마쳐지게 될 것을 확신시키려는 데 있었다.   주발은 계속해서 기름 공급을 받았는데 이는 등대 양편에 두 감람나무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돌보는 제사장이 전혀 없는데도 등대의 등잔에서 계속 불이 타오르고 있는 것을 보았다.  

스가랴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 물었다.[4]    기름은 두 감람나무로부터 저절로 계속해서 주발로 공급되어졌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도움 없이 교회에 대한 자신의 은혜로운 목적을 이루실 수 있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다.   

교회의 힘은 하나님께 나온다.    스가랴가 본 순금등대는 일곱 등잔이 있고 거기에 관이 일곱 개가 있다[2]  

등잔에 기름을 공급하는 일곱 개의 관은 하나의 큰 관에서 갈라져 나온다.   이와 같은 사실은 일곱 교회의 활동이 하나의 큰 관, 바로 하나님에 의해서 이루어짐을 보여 준다.   오늘 교회들이 재력과 조직에 의해 움직이려고 한다.  

지나치게 인간을 의지하고 인간적인 능력으로만 하나님의 교회를 꾸려가려는 것은 하나님께 죄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자세는 먼저 하나님 앞에 끊어 기도하고 간구함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모든 일에 하나님을 앞서시게 하고 모든 영광이 그에게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다.    교회는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할 등대이다. 

 

3. 하나님의 영으로 하신다. [6-7]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신]으로 되느니라.”[6]   

힘이란 군대가 가지고 있는 힘을 뜻[출 14:4] 하기도 하며, 부유한 재물을 뜻[민 31:9 ; 사 8:4]하기도 한다.   

능이란 말은 인간 개인의 육체적인 힘, 기력[사 44:12]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일, 교회의 일은 인간의 힘에 의하여 진전하거나 지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힘에 의하여 된다는 사실을 우리는 확실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 원한다면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의 사역의 주도자가 되려고 해서는 안 되며 우리를 비우고 성령이 우리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를 사용하시도록 해야 한다.   여호와의 영으로 할 때  부딪치게 될 온갖 난관과 방해, 그리고 극복하기 어려운 문제들은 모두 제거되어질 것이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7]. 

큰 산이란 지금 스룹바벨이 성전을 재건하는 데 방해하는 세력들이다.  넓혀 말하면 하나님 나라의 일을 방해하는 모든 원수들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대적이 커서 큰 산 같을지라도 그것이 평지가 되게 하신다고 하신다.  

오늘날에도 교회를 대적하는 자들은 큰 산처럼 거만하고 완고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역사 하실 때 그 산은 두더지가 파놓은 흙더미처럼 점차 낮아지게 된다.  믿음은 산들을 옮겨 평지로 만들 것이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스룹바벨이시다. 그의 은혜로 이루지 못할 어려운 일이란 아무것도 없다.

 

4. 시작하게 하신 일을 반드시 이루신다. [8-10]

스룹바벨의 손이 이 전의 지대를 놓았은즉[머릿돌] 그 손이 또한 그것을 마치리라.  또한 그 일이 잘 마쳐질까 하고 절망하였던 자들이 “다림줄이 스룹바벨의 손에 있음을 보고”기뻐할 것이다.[10]    "성전이 다 지어지게 될 때 너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알게 되리라."[9]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10]   

작은 일은  솔로몬 성전과 이제 지어진 성전을 비관적으로 비교하였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하나님은 멸시하는 눈으로 이 일의 시작을 바라본 자들을 침묵시킬 것이다[10].   여호와의 눈이라.  인간의 눈은 그 성전 재건 공사를 업신여길지는 모르나, 여호와의 눈은 스룹바벨의 성전재건 공사를 높이 사실 것이다. 더욱이 온 세계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돌보심이, 성전 재건이 끝날 때까지 함께 하실 것이다( 대 16:9). 그리스도는 처음과 나중이시다.   일이 마쳐지게 될 때 우리는 그것이 우리 자신의 힘에 의한 것이 아니라 은혜에 의해서, 즉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그의 역사에 의한 것임을 감사함으로 인정하고 찬양하여야 한다.   여기서 기름 부음 받은 두 사람은, 바로 하나님의 정치·종교적 대행자인 스룹바벨과, 여호수아를 가리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모든 정치적·종교적 하나님의 축복이 전달되는 통로가 되시는 분은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주의 이름으로 서로를 축복하십시다. 

2. 세상에서 가장 귀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말하여 보십시다. 

3. 세상에 교회가 없다면 어떤 일이 있을 것인가 말하여 보십시다. 

4. 선지자가 본 환상 중에 순금등대의 의미를 말하여 보십시다. 

5. 하나님은 왜 순결한 교회에 계속하여 은혜를 부어 주시는가요? 

6. 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하여 필요한 일은 무엇입니까? 

7. 두 감람나무에 대하여 아는 대로 말하여 보십시다. 

8. 여기 큰 산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9. 여기 스룹바벨은 누구를 상징합니까?

10. 여호와의 눈은 하나님의 교회를 어떻게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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