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낮 설교

  • 홈 >
  • 설교 >
  • 주일 낮 설교
주일 낮 설교
주는 그리스도 김춘식 목사 2021-07-18
  • 추천 1
  • 댓글 0
  • 조회 949

http://jungangch.org/bbs/bbsView/13/5942717

[성경본문] 마태복음16:13-17절 개역한글

13. 예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가라사대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가로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주는 그리스도 [마태복음 16:13-17]

 

[암송구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마태복음 16:16)  

 

이천 년 전 이스라엘의 가장 북쪽 가이사랴 빌립보라는 곳에서 세계 역사의 흐름을 완전히 변화 시키는 일이 일어났다.  

거기에는 가난한 갈릴리 목수 한 사람과 그를 둘러있는 아주 평범한 열  두 명의 제자들만 있었다.  

방금 전까지도 유대의 권력자들은 예수를 위험한 인물로 지적하고 죽여 제거 하려는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그 때 거기에서 예수님께서 둘러선 제자들에게 자신을 누구냐고 물으셨다.   

 

1. 인자(the Son of Man)를 누구라 하느냐?

   주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더냐?” 고 물으셨으며 주님의 질문에 제자들은  “세례요한, 엘리야,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에 하나라 하나이다” 고 대답했다.(14)  사람들이 예수를 세례요한, 엘리야, 예레미야와 같은 인물들과 동일시했다는 것은 예수에게 커다란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높은 위치에 올린 것이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에게 무엇인가 초자연적인 것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음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가 어떤 분인지에 관하여는 완전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위대한 선지자 중에 한 사람 정도로만 생각하였다.  

예수에 대한 가장 깊은 진리에는 도달하지 못했던 것이다.                                    

 

2.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5)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지금까지 나와 함께 예루살렘과 여리고와 갈릴리를 함께 걸었다.  너희는 내가 눈 먼 자의 눈을 뜨게 하고 나병을 고치고 각색 병든 자를 치료하고 죽은 자를 살리는 것을 보았으며 나의 교훈을 들었으며 나를 반대하는 무리들도 보았다.   

그리고 내가 그들을 어떻게 대하는 것도 모두 다 보았다.  이 시대의 사람들은 아직까지 나에 대하여 부분적으로 알며 아직도 빛을 발견하지 못하였다.  그런데 너희는 계속해서 나와 함께 하였으며 그 모든 것을 다 보았다.  

그런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는 질문이다.  그때 베드로가 그 위대한 고백을 하였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 “하나님의 그리스도시니이다” (누가 9:20) 

그리스도란 말과 메시아라는 말은 같은 의미이다.  그리스도란 헬라어이고 메시아라는 말은 히브리어로 둘 다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의미이다.  히브리 사상으로 깊이 베인 베드로가 자신을  “인자”라고 한 예수에게  “당신은 그리스도 즉 메시아입니다”라고 말했다.   그것은 곧  “당신은 히브리 민족의 소망을 이루어 주실 분이십니다.”  “당신은 새 시대와 새 날을 여시는 하나님의 구세주이십니다.” 라는 고백이다.   

히브리 민족은 오랜 세월 동안 그 이름이 창대케 되며 천하 만민이 복을 받을 것이라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그리스도의 출현을 모든 선지자들과 시편의 기자들을 통하여 고대하고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며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으로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사 61:1-3)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사 35:10) 

 

3.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17)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고  고백했을 때 주님은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하셨다.[17]  베드로가 복된 이유는 그가 그러한 고백을 했으며 그의 영혼이 그러한 고백을 할 수 있는 상태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갈릴리 바다의 고기 잡는 어부의 영혼이 하나님의 아들을 볼 수 있게 된 그것이 복이었다.   

베드로는 어떻게 이 진리를 발견하였는가?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17) 인간의 혈과 육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신 이 진리를 알 수 없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어떻게 그것을 베드로에게 가르쳐 주셨는가?  그 대답은 간단하고 분명하고 확실하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통하여 그것을 베드로에게 계시하셨다.

그리스도는 하나님을 계시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

베드로는 하나님을 발견하고 영원한 진리를 보았으며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들과 능력을 만나게 된 것이다.  

베드로는 인간으로서 오신 구원의 메시야 하나님을 보았으며 이것으로 인하여 새 시대가 시작되었다.   

이 놀라운 고백을 한 시몬에게 주님은 그에게 베드로라고 하는 새 이름을 주셨다.  베드로란 반석, 즉 강한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그는 그리스도와 동행함으로 그의 말씀을 듣고 주님과 함께하는 생활을 통하여 이 진리에 이른 것이다.   

기독교 이 천년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발견한 복 있는 사람들의 연속이다. 

이 복 있는 사람들의 연속은 지금도 계속되며  넓어져 가고 있다.  우리도 베드로가 발견하고 고백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전한 하나님이신 예수 그 분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고백하고 믿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그리스도인이 된 우리는 이 진리를 모르는 자들에게 이 진리를 전하는 일에 충성을 다하기를 바란다.   

그리스도는 이 생명의 운동을 제자들에게  맡기셨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아직도 구원의 메시아를 발견하지 못한 자들에게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이 일이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세계 역사상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변화 시킨 고백은 무엇일까요? 

2. 세상 사람들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한다고 하였습니까? 

3. 2번의 답변을 하게 된 이유는 무엇 때문이었을까요? 

4. 제자들이 지금까지 예수님과 함께 하면서 체험한 것들은 어떤 것들이었습니까? 

5. 사도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나의 고백으로 하여 보십시다. 

6. 그리스도란 무슨 의미이며 기름부음은 누구에게 행합니까? 

7. 사도 베드로가 한 신앙고백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8. 사도 베드로가 복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9. 하나님이 베드로에게 하나님을 발견하게 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10. 오늘 이 시대에 복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추천

댓글 0

자유게시판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교회의 영광 운영자 2021.07.28 0 1023
다음글 증인과 성령 운영자 2021.07.14 0 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