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까지 머뭇머뭇하려느냐 | 김춘식 목사 | 2020-08-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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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열왕기상18:30-40절 개역한글3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되 31.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열 두 돌을 취하니 이 야곱은 여호와께서 옛적에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32. 저가 여호와의 이름을 의지하여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용납할만한 도랑을 만들고 33. 또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 이르되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 하고 34. 또 이르되 다시 그리하라 하여 다시 그리하니 또 이르되 세번 그리하라 하여 세번 그리하니 35. 물이 단으로 두루 흐르고 도랑에도 물이 가득하게 되었더라 36.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37.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38.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39.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 40. 엘리야가 저희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지라 엘리야가 저희를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어느 때까지 머뭇머뭇하려느냐 [왕상 18:30-40] [광복절]
우리 대한민국이 일본으로부터 자유를 되찾은 75주년 기념 주일이다. 1919년 3·1운동, 중국 상하이[上海]에서는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조직, 독립군들의 무장항쟁, 학생들의 동맹휴학, 비밀결사의 조직, 선전물 배포 등으로 독립운동을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미국을 위시한 연합군의 참전으로 1945년 8월 6일 일본의 나가사키 [長崎]·히로시마[廣島]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8월 15일 일본의 무조건 항복으로 해방을 맞은 한국 민족의 역사적 과제는 일제식민통치의 잔재를 말끔히 청산하고 새로운 자주독립국가 건설의 토대를 세우는 것이었다. 해방이후 6.25로 조국은 분단국으로 천만 이산가족의 나라로 전락하고 북한은 공산 일당 독재로 해방 이전보다 더 치욕적인 나라로 변했다. 북한은 종교의 자유가 없어 3,000 개가 넘던 교회가 다 폐쇄 되었으며 그리스도인들은 사형을 당하고 정치범 수용소에서 죽어 갔다. 남한은 제헌국회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헌법을 제정 공포하고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와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근간으로 주권재민을 원칙으로 하는 민주 공화국을 수립 선포하였다. 어떤 사람은 대한민국 건국일을 1919년 4월 11일 이라고 하는데, 그것은 임시정부 기념일이다. 북한의 소수 고위층들은 호의호식하지만 대부분의 북한 주민들은 자포자기 상태이다. 현재는 1990년대 기아상황과 비슷한 굶주림을 겪고 있으며, 인육사건이 일어나고, 꽃 제비가 다시 증가하고, 북한의 경제 사정 악화와 최근의 중국 폐렴으로 인한 북한 주민들의 굶주림이 심상치 않다. 지금은 세계 최강국들인 미중 무역 전쟁이 계속 중이다. 북쪽에는 이 나라를 완전히 멸망시킬 핵무기가 준비되어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또 우리는 한일 관계에서 새로운 충돌을 하고 있다. 한 때 이 정부의 선봉장 격인 한 사람은 ‘죽창가’를 부르자고 했다. 반봉건, 반외세를 기치로 걸고 일어난 동학군의 마지막 국면이 결정적으로 꺾인 것은 조선군과 일본 연합군이 맞서 격돌한 우금치 전투의 패배였다. 냉엄한 현실에서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대처해야 한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이 자유가 어떻게 얻어졌는가? 우리는 빚진 나라다. 세계 16개국 젊은이들의 피 값으로 세워진 나라이다. 엘리야 선지자가 겔멜산 위에서 바알과 아세라의 거짓 선지자들과 대결 하던 당시의 시대적인 상황이 오늘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1. 엘리야와 아합의 면담 [17-20]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은둔했던 엘리야를 공개적으로 출현시켜 역사를 이루는 부분이다. 이방여인이요, 우상숭배자요, 아합의 부인인 이세벨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박멸하고(4), 살해했다(13). 이세벨이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박멸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극도의 한발로 필수품인 물과 양식을 끊어 비리셨다. 아합은 “내 말이 없으면 우로가 있지 아니하리라”했던 엘리야를 찾고 있었다. 이는 가장 악한 왕과 가장 훌륭한 하나님의 선지자의 만남이었다. 진실로 이스라엘을 괴롭게 한 인간은 아합이었다(18). 그는 왕으로서 금지된 바알을 좇고, 부정과 불경스러움으로 백성을 괴롭힌 자였다.
2. 갈멜산의 대졀 [21-40] 아합이 백성들과 선지자들을 갈멜산에 모았다.[20] 먼저 엘리야는 두 사이(하나님과 바알)에서 머뭇거리는 그들을 책망했다.[21] 신앙에 중립은 없다. 하나님은 전심을 원하신다. 불로 응답하는 신이 참 신이다. 거짓 신 바알과 무지한 백성의 짐승 같은 소란한 행위를 보라.육체적인 참회나 고행이 죄를 없애지 못하고(캐톨릭 우상종교 등) 그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3. 엘리야는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하였다.[30] 여호와의 단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단을 의미하는 것으로 오늘의 교회이다. 불(능력)을 위해서는 먼저 무너진 예배를 회복해야 한다. 가정, 개인 기도의 제단, 생활, 봉사, 헌신에 무너진 곳을 보수하라. 열두 돌을 취하였다. 도랑을 파고 물을 부어 앞으로 있을 기적을 더욱 찬란하게 하였다. 그리고 제단 앞에서 엄숙히 기도하였다. 그의 기도는 간단했다. “말을 많이 해야 듣는다고 생각지 안했다” [36, 37] 의인의 기도(시 66:18 죄악 불 응답, 왕하 3:13, 삿 10:14) 경외하는 자의 기도를 들으심, 성정이 같은 사람, 결함, 무지, 불완전의 죄로 얼룩졌지만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갔다. 열렬한 기도(전심으로 시 119:2, 일찍 찾는다(시 63:1), 끈기 있는 기도(43, 골 4:2), 왕국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겸손한 기도였다(무릎을 꿇고). 불의 응답이 있는 효력 있는 기도였다. 해방 후 38선으로 남북이 분단 될 당시 북한은 풍부한 지하자원과 수력자원 및 공업의 발달로 경제가 발전하였으며 그에 비해 남한은 자원도 없이 미개한 방법으로 짓는 농업 국가였으며 당시 국민소득도 북한이 훨씬 높았다. 더구나 6.25 전쟁으로 남한의 모든 건물, 다리, 도로, 공장 등 모든 시설들이 파괴 되었었다. 그래서 전쟁 직후 북한은 중공업의 경제 기반으로 남한보다 훨씬 잘 살았다. 그러나 70 여년이 지난 이후 하나님을 경외하며 세계에 선교사를 파송하는 남한은 북한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해방 전까지만 해도기독교가 융성한 곳도 남한이 아니라 북한 이었다. 1907년 한국 교회의 폭발적인 대부흥운동이 있었던 곳도 바로 북한의 평양이었다. 한국 최초의 신학교인 평양신학교, 최초에 세워진 소래 교회도 모두 북한에 있다. 해방 전에 북한에 있던 교회는 무려 3,000개로 추산 되고 있다. 그러나 그 많던 교회들이 무신론자들이 통치하므로 모두 다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안타까운 것은 교회가 무너지므로 말미암아 70여 년 동안 수많은 우리의 동포들이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죽어갔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북한은 전쟁 준비만 하고 있다. 북한의 “7일 작전 시나리오”는 남한이 혼란에 빠지거나 미군이 철수하면 즉시 공격하여 7일 만에 남한을 점령한다는 강력한 전쟁 시나리오가 이미 오래 전에 작성되었다. 우리는 북한의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무신론자들이 회개하고 하나 되어 함께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가 되기 위하여 기도하여야 한다. [역대하 7:14] 38절 돌과 흙 모든 것을 태웠다 - 비상한 불이다. 40절에 450 바알의 선지자들을 죽였다.
4. 기근이 풀렸다 [41-46] 하나님은 그 밤에 하늘 문을 여시고 그 땅에 한량없는 복을 부어 내리셨다. 그리고 엘리야는 불로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다시금 물로 응답하시기를 간구했다[42]. 손바닥만 한 작은 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고 땅을 적시게 된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자유민주주의 민주 공화국인 대한민국이 시작한 건국일은 언제입니까? 2. 우리나라는 36년 일제의 억압에서 언제, 어떻게 해방 되었습니까? 3. 8.15 해방과 6.25 전쟁 이후 남과 북은 각각 어떻게 되었습니까? 4. 오늘 우리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 상황은 어떠합니까? 5. 엘리야 시대에 백성들은 왜, 어떠한 고난을 당했습니까? 6. 백성을 향한 선지자 엘리야의 책망은 무엇이었습니까? 7. 인간이 행하는 육체의 행위는 어떤 것들이며 결과는 어떠합니까? 8. 선지자 엘리야의 기도는 어떤 기도였습니까? 9. 선지자 엘리야의 기도 응답은 어떻게 이루어졌습니까? 10. 바알과 아세라의 거짓 선지자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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