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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권징 김춘식 목사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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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8:15-20절 개역한글

15.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16.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17.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19.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20.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교회의 권징 [마태복음 18:15-20]


[암송구절]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마태복음 18:20] 

 

오늘은 교회의 설립과 통치에 이어 권징에 대하여 깊이 묵상하기를 원한다.  권징이란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의 순결 유지와 불순종하는 자를 회개시키는 일이다.  교회는 모든 자녀를 주 예수의 날에 흠이 없는 자로 드릴 수 있도록 권징을 실시한다.  

복음의 말씀이 있고, 세례와 성찬이 베풀어지고, 권징이 있는 교회를 참 교회라고 한다. 이 세 가지가 교회의 표지이다.

우리는 부활하신 주님께서 일곱 교회들을  책망하고 칭찬하시는 모습을 요한계시록에서 볼 수 있다. 

그리스도는 오른손에 일곱별을 붙잡으시고 일곱 금 촛대 사이에 다니신다.  교회는 황금 촛대이다.  

왜냐하면 교회는 순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교회에 문제가 있을 때 우리는 이 말씀 중에서 진리들을 발견 할 수 있다.

  

첫째로 교회에서 완전한 교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성도 각 개인이 깨끗한 품행을 가져야 한다.  

죄로 인하여 형제는 상처를 입고 교회의 교제는 손상을 입게 된다.   그러나 권징을 행함으로  ”네가 네 형제를 얻을 것이요“는 말씀이 모든 문제의 심장부이다.   교회의 권징은 형제를 얻기 위함이다.   우리는 우리 형제의 잘못을 고백하도록 강요하여 추방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수 천 번 말해도 그것은 아니다.  권징의 목적은 우리의 형제를 얻는 것이다.[15].  

교회 권징의 근본 목적은 교회 생활의 본질인 사랑이다.  

 그러나 그가 만약 듣지 아니하면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라” 이는 사람의 수가 아니라 가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래도 듣지 아니하면 교회에 말하라.  만일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여러분의 사랑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죄를 고집하고,  한 두 사람의 말도 듣지 아니하고,  교회의 능력 있는 설득에도 죄를 고집하면 그를 교회 밖으로 던져라.  그는 죄를 덮을 수 있는 교회의 사랑의 옷을 더 이상 입을 수 없다.   

한 사람의 죄 때문에 온 회중이 영향을 받으며 온 교회의 능력을 약하게  만든다.  

  “이 악한 사람은 너희 중에서 내어 쫓으라”  [고전 5:13]  사도는 악한 누룩을 제거하라고 강력하게 선언하고 있다.  

한 사람이 범죄를 그대로 두면 교회에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 [고전 5:11].  

누룩은 제거하고 범죄한 사람은 그리스도인들의 교제에서 제거해야 한다.      

 

무슨 권리로 그렇게 할 수 있는가?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마 18:20]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함께 살아 계신 그리스도의 권위로다.  

사도는 범죄한 자는 이미 그의 죄로 인하여 사탄에게 내어 주었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려 함이라”[고전 5:5]고 했다.  

이것은 죄를 고집하는 사람을 다시 돌아와 구원 받게 하는 창조적인 기회였다.  

하나님의 교회가 범죄한 자를 그대로 방치하면 주님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가 회개하는 자에 대한 자세는 기꺼이 그의 위치를 회복시키고 위로와 사랑을 베푸는 것이다.  

이를 잊어서는 아니 된다.  권징은 영적이며 사랑의 행동이다.  그리스도께서 이방인과 세리를 찾아 구원하려 오셨다.  

하나님께서 이를 위하여 사람이 되셨으며 그 분이 나를 위하여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이시다.  구약에 대제사장은 성소에 들어가서 백성의 대표로 염소의 피를 뿌림으로 백성의 죄를 속죄하였다.  

[히 9:14]   또한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서 중보기도의 직무를 성취하셨다. [롬 8:34, 히 7:25,

4:14-16]   만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신다면 우리는 안전하다.  

교회가 사랑을  가지고 이 일을 수행할 때 유익과 은혜와 순결함으로 채워질 것이다. 

죄를 지으면서도 그가 풍성한 은혜를 누리도록 교제 속에 머무르게 해서는 아니 된다.  

교회는 마땅히 순수하여 우리 주님께 충성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회개의 문이 열려져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아니 된다. 

세세토록 살아 계시며 황금 촛대 사이를 걷고 계시는 주님이 우리 가운데 계시기 때문에 죄인을 회개시켜 다시 돌아오게 하는 일은 더 이상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 영광의 주님이 성령으로 죄로 죽은 자를 

다시 살리사 성도의 교제 속에 들게 하실 것이다.   살아 계신 주님과 함께 이 확신을 가지고 집을 

떠난 죄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가서 사랑을 전하는 우리가 되자.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교회가 행하는 권징이란 뭇입니까?  

2. 교회가 권징을 해는 이유를 말하여 보십시다.  

3. 참 교회의 세 가지 표지는 무엇입니까?

4. 부활하신 주님이 붙잡으신 별과 왕래하시는 금 촛대는 무엇입니까?  

5. 교회 안에 형제가 죄를 짓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6. 교회가 권징을 행하는 근본 목적을 말하여 보십시다. 

7. 교회가 행하는 권징의 순서를 말하여 보십시다. 

8. 교회가 범죄한 자를 그대로 방치하면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9. 회개하는 자에 대한 교회의 자세는 어떠해야 합니까?

10. 죄인들에 대한 우리의 확신은 어떠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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