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안의 부모와 자녀 | 김춘식 목사 | 2020-05-03 | |||
|
|||||
[성경본문] 골로새서3:20-21절 개역한글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주 안의 부모와 자녀 [골로새서 3:20-21]
[암송구절]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찌니 낙심할까 함이라” [골로새서 3:20-21]
좋은 가정들이 모인 교회가 좋은 교회이다. 좋은 가정은 교회 직분자의 필수 자격 요건 중 하나이기도 하다.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아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딤전 5:8] 믿음의 증거는 좋은 가정에 있다. 1. 자녀는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이 근본이다. 아이들에게 어려서부터 부모의 권위에 순종하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 부모에 순종할 줄을 모르는 아이는 하나님의 권위에도 순종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녀들의 부모에 대한 순종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부모의 권위에 복종하는 것이다. 부모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하는 것과 같다’는 말씀이다. “아이의 기를 죽이지 않아야 한다”고 권위에 복종하는 것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아이로 하여금 가장 귀한 것을 잃어버리게 하는 불행이다. 아이들에게 자유를 누리게 하는 만큼 책임을 강조해야 하고, 독립성을 키워주는 만큼 권위를 알게 해주어야 한다.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무신론자들은 부모가 자녀들에게 종교가 진실인 것처럼 가르치는 것은 도덕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부모의 신앙을 아이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아동학대라고 주장한다. 세상은 이처럼 악한 생각과 사탄의 메시지들이 가득한 곳이다. 우리 모든 부모들은 교육 환경 졍치 경제 음식 영양 건강 등에 대해서 자녀들에게 적극적으로 영향을 끼치려고 한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가 어떻게 성경을 배웠는지 기록하고 있다. 디모데는 성인이 된 다음 남의 도움 없이 자신의 이성으로 믿음에 이른 것이 아니었다.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딤후 1:5] 그의 어머니가 그의 마음속에 하나님을 향한 마음을 심어 주었고 그는 그가 배운 바를 계속 키워 나갔던 것이다.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딤후 3:15-17]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for this is right“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Honor your father and mother“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which is the first commendment with a promise“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that it may go well with you and that you may enjoy long life on the earth” [엡 6:2-3]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과 가족들에게 하나님이 창조주이시며 생명이시며 참된 지혜의 근본이시며 사랑이심을 가르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하나님이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하셨으며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해를 낮의 빛으로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신 분”이라고 하였다. [예 31:33, 35] 가장 좋은 교육은 모범을 보여 주는 것이다. 먼저 부모가 하나님을 공경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모범을 보이고 그리고 자녀들에게 어른들에 대한 공경과 분명한 효의 길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바바라 부시가 죽기 전에 아들에게 말했다. “나는 예수님을 믿고 그 분은 나의 구주시니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없단다.” 죽음 직전에도 이 강하고 뿌리 깊고 놀라운 확신에 찬 그녀의 믿음의 진술은 슬픔 속에 있는 자녀들에게 예수님을 아는데서 오는 하나님의 평화의 선물을 경험하게 하였다. 2. 부모에 대한 순종은 “주 안에서” 이다. [20] 부모가 도둑질을 해 오라 한다고 그것까지 순종할 수는 없다. 더 높은 권위자인 하나님께 순종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그럴 때라도 기본적인 순종의 자세가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 자녀 된 자는 부모 앞에 순종해야 한다. 이것은 하나님의 명령이다. “‘신앙이 좋다”는 칭찬을 수없이 듣는다 해도 부모 앞에 불효하는 자의 신앙은 거짓이요, 위선이다. 예수님이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예수님을 환영하는 사람들 중에 어린아이들도 있었다.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 21:9] 그 때 당시 종교의 지도자들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어린아이들이 찬양하는 소리에 공개적으로 분노하고 불쾌감을 드러냈다.[15] 주님은 그 때 어린아이들의 믿음의 표현이 당연한 것임을 확인해 주셨다. “그렇다 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케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마 21:16, 시 8:2] 부모나 세상의 어떤 권력이라 할지라도 어린아이들이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는 믿음의 행위를 막아서는 아니 된다. 예수님을 세상의 구주로 인정하는 믿음은 그들이 어린아이들이고 그곳이 어떤 상황이나 장소일지라도 마땅히 주님을 찬양해야 한다.
3 부모는 자녀를 격노케 하지 말아야 한다. 격노케 하다는 embitter로 기분 나쁘게 하다. 비참하게 하다. 이다. 자녀들은 부모가 지나치게 징계할 때, 부모가 이중적인 모습을 보일 때, 그리고 자녀에게 무관심할 때 분노하고 반항하게 된다. 그러므로 부모는 다음 세 가지의 경우를 항상 염두에 두고 부모의 역할을 감당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징계할 때 기준이 있어야 한다. 어린 아이들도 부모가 감정으로 매질하는 것과 사랑의 매로 징계하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낀다. 어리다고 부모의 진심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 해서는 안 된다. 꾸짖음과 매질에 아이들이 겁에 질려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대답을 해도 그 마음에는 분노의 앙금이 남게 된다. 그리고 그 분노는 부모에 대한 불신이 되고, 결국은 부모를 향하여 마음을 닫게 된다. 그러므로 상과 벌을 주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
부모가 자녀에게 이중적인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아이들의 마음은 진실하고 거짓이 없고 꾸밈이 없다. 너무 순수해서 때로는 남을 속이는 것까지도 속이 다 보이도록 속인다. 그러므로 부모는 아이들 앞에서 진실해야 한다. 부모는 항상 아이들에게 사랑이 담긴 관심을 보여주어야 한다. 부모의 관심의 넓이만큼 아이들의 가슴은 넓어지고, 부모의 관심의 깊이만큼 아이들의 생각은 깊어진다. 평소에는 관심도 기울여 주지 않다가 잘못만 했다하면 소리를 지르며 혼낸다면 아이들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게 된다.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아이를 상담하고 양육하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4. 자녀를 격려해야 한다. 신학자 「벵겔」은 ‘젊은이의 치명적인 병은 실망이다.’라고 말했다. 부모가 자식을 징계할 때가 있어야 하지만, 그만큼 또 중요한 것이 격려이다. 그래서 오늘 사도 「바울」은 ‘자녀가 낙심할까 주의하라’고 한다. ‘낙심한다’는 말은“ ”용기를 잃는다”는 말이다. 용기를 잃는 것은 미래를 잃어버리는 것이다. 사람은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격려를 받을 때 일어날 힘이 생기고 꿈을 갖게 된다. 특히 아이들은 더욱 그러한다. 부모의 가슴 뜨거운 격려는 아이들에게 생명과 같은 용기를 불어넣어 준다는 것을 잊지 말자. 종교 개혁자 루터는 말한다. “채찍을 아끼면 자식을 잃는다. 이것은 진리이다. 그러나 그가 잘 했을 때 줄 사과를 채찍 옆에 준비하라.” 자녀를 격려하는 부모가 되자. 그리고 자녀의 마음에 감정의 앙금을 남기지 않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믿음 안에서 복된 아이의 미래를 보게 될 것이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자동차 운전하는 법을 가르칠 때 기억이 난다. 자동차는 톱니바퀴가 하나씩 맞물려 돌아가는 것처럼 기계에 의해서 움직인다. 내가 힘이 세고 가야할 일이 바쁘다고 해서 나의 힘이나 감정을 따라 운전하면 무리가 생겨 차가 고장이 나거나 사고가 난다. “너희 안에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빌 2:13]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역사하시어 주님의 그 능력으로 우리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자라게 하시며 평강과 기쁨과 영생을 함께 나누는 존재로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오늘도 일하고 계신다. 나와 우리의 자녀들이 항상 주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주님의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도록 하자. 높은 선반 위에 있는 선물을 갖고 싶어 눈을 반짝이며 그것을 잡으려고 애쓰는 작은 아이를 상상해 보라. 아버지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기쁨으로 그 선물을 아이에게 내려 준다. 일은 하나님의 것이며 기쁨은 우리의 것이다. 요즈음은 모르는 길을 가거나 어두운 길을 갈 때 누구에게 묻거나 지도를 펴고 미리 길을 찾아 표시하거나 암기하지 않는다. 자동차나 핸드폰에 목적지만 설정하면 정확히 목적지까지 안내해 준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어떤 것이 옳고 그른지 어떤 길이 복 있는 길인지 멸망의 길인지를 확실하게 보여 주는 하나님의 네비게이션이다. 인생에는 두 종류의 삶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따라 사는 의인이 있으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을 대적하는 악인의 삶이있다. 의인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시절을 좇아 열매를 맺지만 악인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이 지키심으로 형통하다고 말씀하신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시 1:6] 우리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격려하고 축복하여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자녀들로 성장하고 성숙한 자녀들을 품는 복 있는 부모, 그리고 행복한 가정이 되기 바란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 언제 얼마나 기도합니까? 2. 좋은 교회는 어떤 사람들이 모인 교회입니까? 3. 자녀가 부모에게 순종하는 것은 곧 누구에게 순종하는 것입니까? 4.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세상은 어떤 곳입니까? 5. 어려서부터 배워야 할 성경은 어떤 책입니까? 6. 약속 있는 첫 계명을 순종할 때 받는 약속은 어떤 것들입니까? 7. 자녀들을 양육하는 가장 좋은 신앙 교육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8. 어린아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 대하여 주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9.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지켜야 할 일들을 말하여 보십시다. 10. 인생의 참다운 네비게이션은 무엇이며 어디로 인도합니까? .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