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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성경 김춘식 목사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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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빌립보서1:20-21절 개역한글

20.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21.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오직 성경 [빌립보서 1:20-21]

종교개혁주일 

[암송구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21]

 

 

 

주후 2019년 오늘은 종교개혁 502주년을 기념하는 주일이다.

어두운 밤과 같은 상황에서 작게 시작된 종교개혁은 교회 역사의 큰 줄기를 바꾸는 강력한 개혁운동으로 발전되었다.

종교개혁의 정신을 이해하고 수용하여 교회의 현실에 적용할 수 해결책을 과거의 교훈으로부터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1. 역사는 과거에 일어났던 의미 있는 사건을 가리킨다.

지난 2천년 동안의 역사는 하나님께서 주의 교회를 어떻게 인도하셨는지에 대한 우리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6:16-20] 베드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기초는 반석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16:18]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며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뇨 여호와는 생존하시니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하나님을 높일 지로다”[시편 18:2, 31, 46]

그리스도께서 세우신 교회는 반석이신 여호와 하나님 위에 세워지는 것이다.

베드로는 이 기초를 발견하고 여호와를 보고 고백함으로써 베드로도 반석의 한 부분이 되었다. 누구든지 이 진리를 발견하고 고백하는 자는 반석의 한 부분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베드로는 첫 번으로 반석의 한 부분이 되었지, 베드로 그 자신이 교회의 기초인 반석이 된 것이 아니다.

신앙고백 사건 가장 초라하고 비정치적이고 아무도 관심이 없는 사건 속에서 교회가 시작하고, 로마의 문화를 정복하고, 세계를 정복한 시작점이다. 질그릇 속에 담긴 이 고백이 교회의 생명이고, 반석이다.

여기에 교회의 본질이 있다. 교회는 교회다워야 한다. 다른 것이 섞이면 안 된다.[1:20-21] 16세기 종교 개혁자들은 교회개혁의 필요성에 대하여 분명히 이해하고 있었다. 그들은 로마가톨릭교회의 오류를 성경의 진리로부터 찾아내어 지적하였다. 그들은 성경을 자신들의 판단과 행동의 기준으로 삼은 것이다.

16세기 초기 개혁자들은 성경에 비추어 중세 가톨릭교회의 오류가 무엇인지를 지적하는 일에 집중하였다.

중기와 후기 개혁자들은 성경이 말하는 올바른 교회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연구에 몰두하였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침묵하고, 가장 비 정치적으로, 순수하게 십자가의 피 묻은 복음만을 간직하고 전해야 한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마음만이 이 시대를 정복하고 저들에게 참 자유를 줄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소리를 내지 말자. 절대로 정치적이어서는 아니 된다. 우리는 영웅이 아니다.

16세기 종교개혁은 중세의 암흑기를 마감하는 시기에 성경에 입각한 교회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몸부림이 있었다.

성경의 중심적인 가르침은 무엇인가? 죄와 부패에도 불구하고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에 개입하시고 그들에게 살 길을 주신다.

2. 무엇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가?

개혁은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있는 것을 변화시켜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는 것이다.

개혁 정신은 성경이 가르치는 믿음의 원리와 유사하다. [히브리서 11:1].

개혁을 능히 이루게 하는 힘은 현실에 대한 강력한 반감이나 매서운 비판이 아니다.

종교 개혁은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인도에 민감한 자들이 주관하는 영적 개혁이며 신앙 개혁이다.

개혁의 내용에 대한 고민이 없이 성급하게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매우 거친 목소리를 내는 경우는 주로 나의 방식을 고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의 방식은 또 다른 나의 방식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세상의 방법들을 보라. 세력규합하고 여론을 이용하여 대중에게 혀를 주고, 망치를 주고, 충동질하고, 유순하게도 하고, 춤을 추고, 노래하게하고, 생명을 던지게 한다. 못된 신학자들 메스콤을 군중의 성령이고 영감이라고 한다.

군중의 소리가 곧 하늘이요, 성령의 소리라고 까지 부추긴다. 이름도 얼굴도 없는 것 무책임한 군중을 부추긴다.

때로는 홍수처럼 들불처럼 번져간다. 그러나 거기에 누구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가 없다. 이는 반 기독교적이다.

그들에게 결정적으로 하나님 경외하는 것이 없다”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

1계명을 어기고 있다.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다.

오늘 교회를 보라 - 참으로 순수한가? 그리스도가 주 이시며, 하나님이신가? 베드로, 바울, 세례요한처럼 살자

교회 개혁에 반드시 필요한 내용은 어떤 것일까? 성경이 지시하는 교회의 모습을 회복하는 것이다.

교회의 개혁은 미래적이지만 반드시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과거란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진 시기와 말씀대로 세워진 초대교회가 역사적 흔적을 남긴 시간을 가리킨 것이다.

교회 개혁은 반드시 교회의 진정한 모습을 제시하고 있는 성경의 지시를 받아 행해져야 한다.

개혁자들은 초대교회를 세우시고 이끄시며 현장에서 일하셨던 하나님께서 계속 교회를 개혁하신다는 확신 때문이었다.

개혁의 현장에 있는 모두는 자신의 역할이 조연이란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조연의 역할은 주연이신 하나님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교회는 천국을 가르치고, 그 나라의 법을 가르치는 천국의 열쇠를 가지고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존재한다. [16:19] 교회는 이 세상을 위하여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아니 될 일을 가르쳐야 한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만이 무질서하고 암흑한 이 세상에 유일한 소망이다.

영광스러운 주님의 몸 된 교회의 한 부분임을 감사하고 위하여 충성하자.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주후 15171031일은 무슨 일이 일어난 날입니까?

2.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반석은 누구이십니까?

3.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가 한 고백은 어떤 의미입니까?

4. 로마 교회의 교황이 교회의 반석이라는 말은 어떠합니까?

5. 16세기 종교개혁 초기와 그 후의 개혁자들이 집중한 일은 무엇이었습니까?

6. 사망 길에 있는 자들에게 줄 참 자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7. 종교개혁자들의 몸부림은 무엇을 위한 것이었습니까?

8. 개혁에 대한 내용을 고민하지 않는 성급한 개혁의 결과는 무엇입니까?

9. 세상적인 개혁은 어떤 것이며 왜 잘못입니까?

10.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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