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룩의 비유 | 김춘식 목사 | 2019-09-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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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룩의 비유 [마태복음 13:33]
[암송구절]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마태복음 13:33] 이 비유에서는 누룩 여자 가루 서 말 갖다 넣음 그리고 결과를 이해하여야 주님이 말씀하신 참 뜻을 알 수 있다. 1. 핵심은 가루 서 말이다. [33] 빵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여자나 누룩이 아니고 가루 서 말이다. 성경에는 가루 서 말이 여러 번 나온다. 여호와께서 천사의 모습으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을 때 사라는 고운 가루 세 스아(서 말)을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어 여호와를 대접했다.[창 18:6] 번제는 생명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소제는 열매를 드리는 것이다. 생명은 하나님의 몫이고, 채소와 열매는 인간에게 할당된 몫 이었다.[창 1:29, 9:4] 그러므로 열매를 드리는 소제는 인간 육체의 생명을 유지하는 식물을 드리는 것으로서 그 자신을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자 사이의 완전한 교제의 모습을 상징하는 제사이다. 고운 가루 서 말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그리스도인을 상징한다. 그리스도인은 곧 흠 없는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제사로 드리는 것이다. [롬 12:1,2] 온전하고 흠 없는 제물이 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2. 누룩은 악한 것의 상징이다. 성경에는 누룩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나오는데 그때마다 누룩은 선을 상징하는 것이 아니고 언제나 분열과 부패를 일으키는 악을 상징한다. “무릇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소제 물에는 모두 누룩을 넣지 말지니”[레 2:11] 제물에 누룩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예배에 부패한 것이 끼었다는 것을 상징하는 말이다. 소제에 누룩이 조금도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소금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네 모든 소제 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레2:13] 소금은 부패하지 않음과 영원의 상징이다. 그러나 누룩은 부패의 상징이다. [골 4:6] 했다. 성경에 누룩이 사용되어 질 때 그 의미는 언제나 악한 것이었다. [막 8:15 마 16:6] 3.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누룩을 넣었다. 성경에서 여자는 생명을 해산하는 교회를 상징한다. 누구든지 교회를 만나면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를 만나 생명을 얻게 된다. 생명을 해산하는 교회가 악한 누룩을 넣어서 서말의 가루를 부풀게 하였다. 하나님의 순수한 교회에 악한 것들이 들어 온 것이다. 바리새인의 누룩은 외식이다. 사두개인의 누룩은 합리주의(rationalism)라는 누룩 이었다. 헤롯의 누룩은 황금만능주의(물질주의,mammonism)라는 누룩이다. 교회가 악한 것을 방치하고 관용하는 태도를 보인 것이다. 현대교회에도 발을 붙여서는 아니 될 외식주의 합리주의 물질주의 황금만능주의 형식주의(formalism) 현대주의 자유주의 종교다원주의 등과 같은 악한 누룩들이 가득하다. 이러한 모든 것들은 다 교회의 생명을 파괴하는 것들이다.[벧후 2:7,8] 생명을 구원하는 하나님 나라의 능력은 구별된 삶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4.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의 비유를 볼 때 현실의 교회는 비정상적이고 악한 것들로 가득 차 있다. 교회는 여전히 속으로는 부패해 있으면서 겉으로는 화려한 외식이라는 누룩에 의하여 부풀어 있다. 오늘 수많은 교회들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인간 중심으로 바뀌어서 전해지고 있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배가 수천 가지 형태의 형식주의 (formalism)와 종교의식(ritual)의 누룩으로 더럽혀져 있다. 겸손히 그리고 묵묵히 십자가를 지고 가야 할 그리스도의 사건이 황금만능주의(mammonism)라고 하는 누룩에 의해서 여지없이 짓 밟혀 버리는 때이다. 현대 교회의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악한 누룩 중의 하나는악을 행하는 자에 대한 거짓된 동정심이다. 주님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셨지만 이 시대에는 이 악한 누룩들이 교회를 부풀게 하고 있다. 결과로 하나님 나라의 증거의 능력은 약해졌고 교회는 세속화되어 가고 있다. 이 시대는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는 주님의 의문이 이루어져 가고 있다. 주님은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를 통하여 비정상적인 천국의 확장과 누룩의 침입으로 부패된 교회를 보여 주셨다. 그리스도는 천국의 아들들을 세상에 뿌리고서 추수를 기다리신다. 그리고 그 나라는 믿는 자들의 구별된 삶과 섬김을 통하여 이루어져 간다. 그러나 원수 또한 일하고 있다. 3/4 이 열매를 맺지 못하고 가라지가 뿌려졌으며 천국이 비정상적으로 발전했으며 악한 것들로 부패된 모습을 보았다. 원수들의 형식과 겉치레에 속지 않고 황금만능의 유혹에 빠지지 말고 변함없는 말씀을 따라 흠 없고 순결하여 구별된 삶으로 천국을 건설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되자.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모두 필요하지만 빵을 만드는데 가장 중요한 재료는 무엇입니까? 2. 번제와 소제가 어떤 제사 인지에 대하여 설명하여 보십시다. 3. 고운 가루 서 말이 비유하는 의미를 말하여 보십시다. 4. 제물에 넣어서는 아니 될 누룩이 있다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5. 제물에 빠져서는 아니 될 소금의 상징하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6. 성경에서 여자가 상징하는 의미를 말하여 보십시다. 7. 현대 교회에 들어온 악한 누룩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8. 현대 교회의 비정상적인 교회들의 상황들을 말하여 보십시다. 9. 오늘 교회에 하나님의 말씀이 어떤 모습으로 변하였습니까? 10. 하나님의 나라는 어떻게 이루어 가는지 말하여 보십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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