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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자씨의 비유 김춘식 목사 2019-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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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마태복음13:31-32절 개역한글

31.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겨자씨의 비유 [마태복음 13:31-32]

말씀 목사 김춘식 2019.9.8.

[암송구절] “또 비유를 베풀어 가라사대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태복음 13“31-32]

우리가 성경을 많이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로 알아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해서 반드시 그것이 진리인 것은 아니다. 구약 성경을 가장 잘 아는 것으로 자부했던 유대인들은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는 것으로 끝을 내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그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을 십자가에 죽인 것이다.

 

1. 일관성 있게 말씀하신 주님

예수님께서 가르치실 때 씨 뿌리는 자는 곧 자신이시며 밭은 세상이며[38] 뿌려진 씨는 세상에서 말씀을 실천하는 그리스도인들이며 그리고 뿌려진 씨를 먹어버리는 새는 악한 자라고 하셨다.[19]

주님은 말씀을 하실 때 언제나 일관성 있게 그리고 반복해서 말씀하셨다.

원수를 사랑하며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하셨다.[6:27,28] 동일한 진리를 반복하고 강조하고 계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겨자씨의 비유를 천국이 겨자씨처럼 커간다고 단순히 이해하고 있으며 설교한다. 그런데 겨자씨가 자라서 나무가 된 후에는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하셨다.[32]

천국에 대하여 일관성을 가지고 교훈하시는 주님의 이 비유가 우리의 아는 대로 설명한다면 완성된 천국에 사는 자가 천국의 아들들이 아니고 악한 자들인 마귀가 사는 곳이 되고 만다.  완성된 천국에 악한 자들이 산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이는 주님의 가르치심이 모순이 아니고 유대인들이 주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있는 것처럼 우리가 왜곡하고 있다.

2. 겨자씨는 일년생 풀이지 나무가 아니다.

작은 겨자씨를 밭에 뿌리면 싹이 나서 주위에 있는 콩이나 다른 채소보다 크게 자라 나무가 된다.

여기서 겨자씨가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32]고 하신 주님이 말씀하시는 의도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은 생각보다는 비정상으로 크게 자랐다는 말씀이다. 세상에는 이런 비정상적인 일이 얼마든지 있다. 세상에는 불한당들이 많다. 거짓말하여 남을 속이고 남의 것을 빼앗고 불법을 행하고 술과 마약으로 인생을 산다. 그런대도 그런 사람이 세력을 가지고, 명예를 가지고 인기를 누리며 살 수 있다.

그런 사람들은 멸망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지금 당장은 그렇지 않는 사람도 많다. 겨자씨는 비정상으로 크게 자랐다.

 

3. 주님의 교훈은 무엇인가?

첫째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비정상적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발전하게 되리라는 사실이다. 

겨자씨의 성장의 원리는 정상적인 성장이 아니다. 다니엘서에는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한 꿈을 꾸고 그 꿈으로 인하여 두려워하고 번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4:10-17]

선지자 다니엘이 두려워하며 번민하는 왕에게 그 꿈을 해석하는 부분이 나온다.

왕이 사람에게 쫓겨나서 들짐승과 함께 거하며 소처럼 풀을 먹으며 하늘 이슬에 젖을 것이라, 예언대로 하늘에 까지 높아졌으며 견고한 나무가 베어지고, 왕이 소처럼 풀을 먹는 신세가 되었다.[4:22-26]  

느브갓네살의 왕국은 나무에 잎사귀가 아름답고 열매가 많아 만민의 식물이 되고 공중에 나는 새가 깃을 들인다 할지라도 그는 참 왕이 아니고 그 나라는 천국이 아니다.  그 나라는 비정상적으로 크고 높아졌다가 멸망하는 비참한 나라요, 왕은 짐승과 같은 왕일뿐이다.

예수님에 의하여 세워진 나라는 온유하고 겸손한 나라이다. [마태 20:26,27]    

오늘의 그리스도인들도 섬기는 것 보다는 으뜸 되기를 추구하고 희생하는 것 보다는 소유하기를 추구하고 있다.

정상적인 천국의 성장이 아니고 겨자씨처럼 비정상적으로 성장한 나무가 됐다.

기독교 역사와 믿음의 선진들의 증언에 의하면 AD 313년에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가 그리스도인이 되어 기독교를 로마의 공식적인 종교로 발표 했을 때 기독교는 큰 나무가 되었다. 교회가 권력을 얻어 큰 나무는 되었지만 그 세력으로 교회는 부정과 오염과 생명을 파괴시키는 일들을 자행했다. 결국 기독교 2천년 역사에 중세시대 천 년이라는 종교 암흑시대가 생겼던 것이다.  작고 보잘 것 없는 씨가 큰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깃들이게 된 것이다.

하나님 나라는 주님이 십자가를 지심처럼 낮아짐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정상이다.

시대를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예언적인 비유의 말씀을 바로 이해하자. 

천국은 겸손과 희생의 십자가를 짐으로 이루어지는 나라이지 권력이나 소유로 이루어지는 비정상적인나라가 아님을 확신하면서 겸손히 그의 나라를 위하여 겸손하고 거룩한 삶을 살며 십자가를 지는 그리스도인이 되자.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인류 역사에서 유대인들이 행한 가장 비참한 일은 무엇입니까?

2. 씨 뿌리는 자, , , 씨를 먹어버리는 자는 무엇의 비유입니까?

3. 주님은 겨자씨가 자라 거기 사는 자는 누구라고 말씀하셨습니까?

4. 우리는 어떤 사람들을 불한당이라 합니까?

5. 겨자씨가 나무처럼 자랐다는 것은 어떻게 자랐다는 비유입니까?

6.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꿈을 꾸고 두려워한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7. 선지자 다니엘이 해석한 왕과 그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8. 오늘 교회가 비정상적으로 성장한 것은 어떤 것들입니까?

9. 김제 금산교회 조덕삼 장로님의 신앙생활에 대하여 말하여 보십시다.

10. 천국 건설은 어떻게 어떤 사람들에 의하여 건설되어 가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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