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하는 삶의 태도 [잠언 30:29-31]

[암송구절]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립보서 1:20-21]

지혜자 아굴이 주는 교훈을 통하여 우리에게도 은혜 주시기를 바란다.

아굴은 먼저 윤리적인 것들을 교훈하였다. [10-17]

“종을 그 상전에게 훼방하지 [헐뜯지 Accuse] 말라”고 하였다. [10]

“아비를 저주하며 어미를 축복하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도 경고하였다.[11, 17]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여 부를 축적하는 자들을 경고하였다.[12-16]

심히 기이하고도 깨닫지 못하는 것 서넛이 있다’고 한다.[18-23]

짐승들이 자신들의 지혜로 어떻게 성실하게 사는가를 보여주고 있다.[24-31]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으로 개미, 사반, 메뚜기, 도마뱀을 들고 있다.[24-28]

이것들은 작아서 다른 짐승들에게 먹혀서 멸종될 것 같지만 그들 나름대로 지혜롭게 생존해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위풍 있는 것들도 소개한다. 사자, 사냥개, 수 염소, 왕이다. 이들 역시 자신들의 특성에 맞게 생존해 가고 있다. 아굴이 짐승을 비유로 지혜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우리들도 미련하여 스스로 높은 체하거나, 악한 일을 도모하지 말라는 것이다. 음녀처럼 악한 짓을 하고도 하지 않은 것처럼 감추면서 그 악한 일을 계속 도모하지 말라는 것이다.

아굴은 이런 비유들을 통해서 악한 일을 도모하는 것은 결국 자신의 노를 격동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하였다.

“노를 격동하면 다툼[싸움]이 남이니라”고 하였다. [33].

오늘 말씀에 자신감이 충만하고 당당한 넷이 나온다. [30-31] “위풍 있게”[29]는 [자신감 있게]라는 말이다.

1. 사자 같은 담대함이다.

주위를 경계하지 않고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존재는 유일하게 사자 밖에 없다. 그러기에 사자는 언제나 당당하다.

적이 없다는 안도감도 있지만 가장 큰 것은 자신의 힘이 제일 강하다는 담대함이다.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빌 1:20-21] 이 담대함은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확보된다.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감을 얻느니라” [엡 3:12]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하시니라.”[요 16:33] 천지의 창조주 하나님이 임마누엘의 하나님이시다.

2. 사냥개처럼 끈질긴 자세이다.

멧돼지는 한 번 사냥개에 물리면 끝이다. 누가복음 18장의 끈질긴 과부의 이야기가 나온다.

끈기는 인내다. “저희가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기를 전혀 힘쓰느니라” [행 2:42]

인내는 어떤 일을 쉬지 않고 계속하는 것을 의미한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롬 12:10-13]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리라” [요 8:31] 신자들은 인내의 교리에 의해서 도덕심을 더욱 함양하게 되고, 그리스도와 같이 되려고 계속해서 분투노력 한다. [시 37:7, 9]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계 13:10, 계 14:12]. 인내에는 합당한 보상이 있다.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 [히 10:36]

3. 수 염소의 용기이다.

염소만큼 당당하고 용기 있는 짐승이 없다. 특히 수 염소는 아주 당당하다. 사람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다.

언제든지 뿔을 세우고 싸울 준비를 한다. 이런 용기 있는 자에게는 어떤 어려움과 모든 고난도 능히 이겨 낼 수 있을 것이다.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슥 4:7]

“사망아 너희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희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고전 15:55-57]

승리하는 사람은 마음과 태도가 다르다.

아굴은 자연 속에서 보이는 것들을 그냥 보아 넘기지 않고 그것을 신비하게 받아들임으로 그것들을 통해서 겸손하고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하는 비결을 배웠다. 우리는 세상에서 가장 오묘하고 기묘한 일인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법칙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낮은 자를 높이고, 겸손한 자를 세워주시고 교만한 자를 낮추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죽으면 사는 놀라운 십자가의 법칙을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 적용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가장 겸손하고 용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이웃을 헐뜯거나 험담을 하는 일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2. 부모 공경을 제대로 하지 않는 자에게 어떤 일이 있습니까?

3. 가난한 자들의 것을 착취하는 것은 어떤 행위와 같습니까?

4. 작고도 지혜로운 동물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5. 짐승이지만 위풍 있게 사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6. 아굴이 주는 비유의 교훈들을 말하여 보십시다.

7. 사자같이 담대한 신자는 어디에서 옵니까?

8. 성도가 끈기 있게 해야 할 일들을 말하여 보십시다.

9.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승리하게 하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10. 우리가 아는 가장 오묘한 십자가의 법칙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