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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지름길 기도 김춘식 목사 2019-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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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5:1-9절 개역한글

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있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 그 안에 많은 병자, 소경, 절뚝발이, 혈기 마른 자들이 누워 (물의 동함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동하게 하는데 동한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 거기 삼십 팔년 된 병자가 있더라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동할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줄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8.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 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제공: 대한성서공회

시간의 지름길 기도 [요한복음 5:1-9]

  

[암송구절] “예수께서 가라사대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요한복음 5:8]

 

기도의 기쁨을 맛보면 기도가 얼마나 쉽고 즐거운가를 알 수 있다.

가까운 사람과 이야기 하듯 하면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알게 된다.

베데스다 못가의 행각에 38년 된 병자에게 주님이 네가 낫고자 하느냐?[6] 고  물으셨으며 그리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8] 하셨다.

 

1. 기도는 혼자 달리는 경주이다.

베데스다 못가에 온갖 병자가 다 모여 있다. 물이 움직일 때 낫는 사람은 한 사람뿐이다.

38년을 기다리고 있다. 병을 가지고 오래도 살았다. 이것도 기적이다.

세상은 경쟁이지만 기도에는 경쟁이 없다. 예수님은 만나면 문제는 그 자리에서 해결 된다.

세상에 우연이란 드물다. 끊임없는 노력이 따라야 한다. 자녀양육, 친구관계, 놀러가는 것도 준비가 필요하다.

신앙도 동일하다. 은혜는 값없이 받았다. 그러나 희생과 헌신 수고와 분량에 따라 복을 주신다.

충성하고 희생한 제자들이 하늘의 12기둥이 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다. 기도는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기도를 배워야 한다. 새벽을 깨우시고, 밤을 지새우시며, 다른 이의 아픔을 나의 아픔으로 삼아 눈물로 기도하시던 주님의 모습을 그대로 본받자. 그리고 시편의 구절 구절들을 깊이 묵상하면서 기도하자.

어떤 때 기도하였는가?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2:8]

여호와여 주는 나의 방패시오 나의 영광이시오 나의 머리를 드시는 자니이다. 천만인이 나를 둘러치려하여도 나는 두려워 아니하리이다.” [3:3, 6]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5:3]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6:2]

우리도 그 때마다 시인을 따라 기도해야 한다.

 

2. 기도의 연못에는 언제나 물이 동한다.

어쩌다 한 번인 베데스다는 세상의 기회를 말한다. 그렇게 몇 번 기회를 놓치면 세상 끝이다.

내 인생에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불평하지 말고 기도하자.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은혜다. [4:25-26]

신앙생활 중에 가장 좋은 것이 무엇이냐? 기도이다. 기도에는 많은 유익이 있다. 기도의 응답이 있다.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능력의 간섭과 도우심이 있다. 육체의 아픔 어려운 난관 상처 난 인간의 마음들을 안고 기도할 때 응답하신다. 응답이야말로 신앙생활의 기쁨이다. 응답을 통해서 신앙이 자란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이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언제나 들으시고 응답해 주신다.

신실한 약속이고 체험이다. 용서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 회개의 기도를 받으시고 사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기도 중에 변화와 회복이 있다. 아픔과 고통이 건강과 쾌활함으로 어두움이 밝음으로 갈등이 사랑으로 회복 된다.

무너짐이 세워짐으로 변한다.

 

3. 기도는 시간의 지름길이다.

38년은 기다림의 연속이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를 더 기다려야 할런지?

예수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모든 상황 끝이다. 단 몇 초 만에 끝이다.

기도는 지름길이다.

기도는 훈련이다. 훈련은 강제성이 특징이다. 훈련은 내 형편, 취미나 적성에 상관없다. 죽기보다 싫어도 훈련에 임해야 한다. 시간이 있고 없고라도 밤을 새워 잠을 안자고서라도 훈련해야 한다.

깊은 기도를 드리지 못하는 이유는 마음이 뭉클하거나, 문제가 있을 때, 심각할 때는 무릎을 꿇는다. 아니면 생각지도 않는다. 이것은 취미 생활이지 훈련이 아니다. “이기기를 다투는 자마다 모든 일에 절제하나니 저희는 썩을 면류관을 얻고자 하되 우리는 썩지 아니할 것을 얻고자 하노라.”[고전 9:25]

기도하지 않는 봉사는 사막의 선인장 같다. 그래서 다툼을 일으키고, 상처를 주고, 이파리만 무성할 뿐 아무런 열매가 없다. 꼭 하루에 일정한 분량을 채워야 한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시는 물결을 따라 저절로 기도의 항해를 하라.

기도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것이 아니고 기쁨이고 쉽다.

범죄 이전 아담은 하나님과 교제하였다. 그러나 죄가 하나님을 갈라놓았다. [3:8]

죄를 범한 인간에게 하나님께서 기도를 허락하셨다. [대상 16:1, 6:18]

마귀는 기도가 힘들고 피곤하고 귀찮게 여기게 한다. 사탄의 계략을 물리치고 늘 깨어 사단을 대적하자.

기도에 깨어 있는 성도들 되자.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신앙생활하면서 어느 때 기쁨이 있었는지 각자 말해 보십시다.

2. 베데스다 연못가의 병자는 38년 동안 무엇을 했습니까?

3. 우리는 누구에게서 기도를 배워야 합니까?

4. 시편의 신앙인들은 언제 어떻게 기도하였습니까?

5. 기도가 주는 많은 유익들을 말하여 보십시다.

6. 나는 하루 중에 누구와 가장 많은 대화를 하고 있습니까?

7. 하루를 살면서 하나님과는 얼마나 대화를 하십니까?

8. 38년 동안 병든 이가 주님 만나자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9. 38년 환자가 일어나 걷기까지는 얼마나 걸렸습니까?

10.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들은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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