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서고 공경하라 [레위기 19:1-4, 32]

[암송구절] “너는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며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레위기 19:32]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백성들이 구원 받은 자기 백성들이 지킬 계명을 주셨다.

1. 명령을 지키는 자가 복 있는 자다.　

하나님의 명령을 지켜 행하면 비를 주시고 땅은 산물을 내고 수목은 열매를 맺는다．　

말씀에 순종하면 땅에는 평화가 있으며 다섯이 백을 쫓고 백이 만을 쫓아 대적들에게 승리한다．　

반대로 말씀에 불순종하면 놀라운 재앙을 내려 폐병과 열병으로 눈이 어둡고 생명이 쇠약하게 할 것이요

파종은 헛되리니 대적이 그것을 먹을 것이다. 그러나 잘못을 깨달아 회개하면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을 생각하고 그 땅을 기억하리라. [레 26:8. 42] 이것이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 할 규례와 법도와 계명이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 하리라”[엡 6:1-3]

외국의 가난하고 힘없는 나라의 젊은이들 이라고 가볍게 생각해서는 아니 된다. 작은 자 하나를 멸시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일이며 스스로 우리에게 재앙을 초래 하는 일이다. [레 19:33.34]　

2. 센 머리 앞에 일어서고 공경하라 [32]

센 머리는 머리가 희어진 백발 노년을 뜻한다. 일어선다는 것은 존경을 표하고 그에게 정중한 예의를 드리라는 뜻이다.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 [잠 16:31] 면류관이란 성도들에게 상급으로 주어지는 것이다.[딤후 2:5]

노인의 센 머리가 영화의 면류관이 되어 공경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곧 그들의 일생 동안 걸어온 의로운 길에서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육체의 늙는 것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육체가 힘이 없다고 지적인 능력이나 인생의 경험까지 늙는 것은 아니다.

노인은 “깊은 인생의 경륜을 토대로 젊은이 못지않은 생산적 열매를　거두는 창의적인 활동을 하는 시기이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75세에 부름을 받고 순종하여 갈대아 우르를 떠나 가나안을 향하여 갔다.　

노아 이삭 야곱 모세 사무엘 시므온 안나 －－－　위대한 믿음의 유산을 남긴 그들 모두가 노인들이었다.

현재 세계에서 미국에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내고 있는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이면서도 인재 최고주의를 선택했다.　

바로 등소평을 비롯한 중국의 노인 정치인들이 그들의 미래를 위하여 인재를 양육한 것이다. 　

오늘 우리의 실상은 어떠한가？　노인들이 설 자리를 잃어버리고 그 역할을 빼앗겨 버렸다.　

대부분의 노인들이 가정의 결정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재산 관리권도 없으며 손자들을 가르치고 기르며 훈육할 권한마저도 없다.

오늘 이 시대의 어른들이 이 빼앗긴 역할을 되찾아야 한다．　어른들의 역할로 사회의 혼란이 정화 되고 거역하는 자들은 사회에서 영원히 불이익을 당하게 되고 동네에서 수치를 당하는 사회가 와야 한다. 어른들도 제 위치를 지켜야 한다. 　

오늘 이 시대의 교육이 인본주의 교육으로 진화론적 유물론적 무신론적 교육철학이 우리 자녀들의 교육 현장을 정복해 버렸다.

그래서 돈 버는 방법을 가르치는 교육은 뛰어나고 남을 지배하고 편리하게 사는 법은 발달했으나 남을 배려하고 함께 살아가는 인간 교육은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렇게 된 것이 우리 기독교인들의 책임이 크다．　

우리는 연로한 분들 앞에서 일어서야하며 마땅히 최선을 다하여 공경해야 한다.[32]　

3.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라. [32]

　얼굴은 명예를 상징하는 단어이다．　어른들의 명예를 빛나게 하라． 노인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가?

노인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생각하며 찾아보라는 말씀이다. 예의를 공경이라는 단어로 표시한 것은

노인을 존경하고 예의를 다하되 부모를 공경하듯 정성을 다하여 모시라는 사실을 뜻하기 위함이다.

이는 노인 공경이 곧 하나님 경외와 직결됨을 뜻하는 말이다.

공경하라는 의미는 노인을 위하여 마땅히 해야 할 일들을 하나님을 경외함같이 행하라는 말씀이다.

종교개혁자 Martin Luther는 부모를 가리켜 “하나님의 대리자”고 했다.　

부모와 가정은 하나님이 세우신 하나님의 절서이다． 이 질서를 거부하는 것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부하는 것이다.　

부모나 어른에게 순종하고 공경하고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은 복과 저주를 가지신 하나님이 주신 명령이요 성도가

마땅히 실천해야 할 의무이다．　우리는 어디까지 부모에게 순종하였으며 그들을 기쁘시게 하였는가?

이삭처럼 예수 그리스도처럼 부모에게 순종하고 경외하여야 한다.

그리고 부모를 명예롭게 하여야 한다．　왜냐하면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2-3] 세상의 풍조는 변하지만 하나님의 명령은 변함이 없다．　

불효했던 우리 자신들이 먼저 회개하고 우리가 늙어서 자식들에게 학대 받지 않기를 바란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저주를 받는 비참한 인생과 나라와 국가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노인과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이며 내가 잘되고 나라가 잘되고 복을 받는 일이다.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엡 6:2-3]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하나님의 명령 곧 말씀을 지키는 자가 받는 복은 무엇입니까?

2.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에게는 어떤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까?

3. 병들고 힘없고 가난한 사람들이나 나그네의 뒤에 누가 있습니까?

4. 센 머리 앞에 일어선다는 의미를 말하여 보십시다.

5. 성도들이 받을 면류관은 언제 누가 씌어 주시는가요?

6. 오늘 부모들에게 돌려주어야 할 빼앗겨버린 권리들은 무엇들입니까?

7. 오늘 자녀들이 받고 있는 세상의 교육은 어떤 교육입니까?

8. 노인의 얼굴을 공경하라는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9. 하나님이 자신의 대리자로 가정에 세우신 분이 누구입니까?

10. 하나님의 변함없는 약속의 첫 계명을 말하여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