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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자유 | 김춘식 목사 | 2021-08-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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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요한복음8:31-36절 개역한글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33. 저희가 대답하되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남의 종이 된 적이 없거늘 어찌하여 우리가 자유케 되리라 하느냐 3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죄를 범하는 자마다 죄의 종이라 35. 종은 영원히 집에 거하지 못하되 아들은 영원히 거하나니 36. 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 참 자유 [요한복음 8:31-36]
[암송구절]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32)
1910년 이후 우리 민족이 일제에게 당한 온갖 정치적 박해와 경제적 수탈, 그리고 문화적 피해는 말로 다 할 수 없다. 35년간 일제의 식민지 지배는 이른바 ‘동화정책’이라는 이름 아래 민족문화를 말살하고, ‘근대화’라는 미명 아래 수탈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자행되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은 가혹한 경제적 핍박 아래 곤궁한 삶을 살아야 했고, 또 민족사가 왜곡되고 전통 문화가 파괴되는 불행한 시기를 보내야 했다. 지난 역사는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의 역사이고, 나아가 미래의 역사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모든 인생은 자유를 원한다. 참 자유는 무엇이며 어디서 찾는가? 인간이 노력하면 자유를 찾을 수 있는 것인가? 아니면 누가 주어야 하는가? 누가 이 세상에 참 자유를 줄 수 있는가? 이 진리를 알아야 한다.
1. 탕자가 얻은 자유 이 자유는 아버지의 품을 떠나서 얻은 자유이다. 그러나 결국은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도 배불리 먹지 못하는 굶주려 죽게 하는 자유이다.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처럼 된다는 사탄의 유혹에 빠져 선택한 자유이다. 그러나 이 자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송두리째 빼앗긴 비참한 선택이었다. 불순종하여 선택한 결과는 혼돈과 공포와 추위와 더위 속에 땀을 흘려야 하고 병들고 늙고 죽어야 하는 파멸이었다. 오늘도 사람들은 이 자유를 얻지 못하여 아버지를 조르고 불순종을 선택하고 있다. 평화를 위한다고 신무기를 개발하고 핵무기로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백성의 지도자가 백성을 인질로 하여 폭력을 휘두르며 불법을 자행하고 자식이 부모를 멸시하고 학생이 스승을 업신여기고 종이 주인을 능멸하고 과학의 이름으로 창조의 질서를 파괴하는 불의한 시대에 우리는 지금 살고 있다. 유전자를 조작하고/ 신성한 결혼의 제도를 조롱하여 동성애를 정당화하고/ 핵무기로 평화를 보장 받으려하며/ 경제가 생명줄이 되는 자유를 추구하고 있지만 이 자유는 결국 멸망을 자초하는 자유들이다.
2. 뛰어난 인간들이 만들어낸 자유 인간의 이상주의적인 사상과 철학과 제도와 전통이 만들어 낸 자유이다. 이 자유를 유지하기 위하여 이념과 사상이 발생하고 권력과 법률이 제정되고 전통과 제도를 따라 살게 되었다. 그러나 역사상에서 이 권력 유지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전쟁터에서 포로수용소에서 정치적인 암투에서 폭력의 어두운 그늘 아래서 지옥과 같은 삶을 살다가 세상을 하직했는가? 일본은 온 세상이 영광을 함께 누리기 위하여 진주만을 공격하고 조선 만주 필리핀 동남아를 점령하는 전쟁을 일으켰지만 민족 고유의 정기를 말살시키고 문화를 파괴하고 도적질하고 셀 수도 없는 사람들을 유리방황하게 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피를 흘리고 생명을 말살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그 때 우리는 국토도 사상도 아들도 딸도 남편도 아내도 재산도 생명도 심지어는 신앙까지도 모두 다 빼앗겼다. 한 국가의 이기적이고 파렴치한 결정은 자유와 평화가 아닌 생지옥을 안겨다 준 것이다. 지금도 사람들은 착각하고 있다. 우수한 경제체제 사회의제도 과학의 발달 철학과 사상 예술의 발달이 인간을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하나도 한 곳도 자유를 얻었다고 만족해 하는 사람도 나라도 없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보다 먼저 온 자는 다 절도요 강도니”(요 10:8)하셨다. 참 자유는 어디에 있는가?
3. 아들이 자유하게 하는 자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참 자유를 주시는 분이시다. 불순종하고 타락하여 비참해진 인생에게 참 자유를 주신 분이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참 자유를 주시려고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죄를 지신 어린양으로 십자가를 지시고 인간의 모든 죄를 청산하셨다. 하나님이시며 말씀이시며 빛이시며 생명이신 그 분이 육신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온전한 희생의 제물이 되시어 죽었다가 다시 사시므로 모든 인류에게 참 자유를 주시는 구세주가 되셨다. 누구든지 아를 믿는 자는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 “죄를 짓는 자마다 죄의 종이다”(34) 그러나 아들이 있는 자는 더 이상 죄의 종이 아니고 자유 하는 아들이 된다. “아들이 너희를 자유케 하면 너희가 참으로 자유하리라”(36)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사단의 노예에서 자유를 얻는다. 사탄은 에덴동산에서부터 인간에게 불순종과 파괴와 혼동과 슬픔과 이별과 질병과 사망을 가져왔다. 사탄은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하고 인간으로 하여금 지옥의 고통을 겪고 살게 한 인간의 철 천지 원수이다. 이천년 전에 이 땅에 생명으로 빛으로 말씀으로 육신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라"(요 11:25-26)했다. 오늘 우리의 시대를 혼란하게 하는 것들 개인 가정교육 종교 정치 경제 사회 계층 나라 민족간의 갈등에서 자유하게 하는 일은 구세주이신 예수 안에서 자유 함을 얻는 일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모신 자는 진리 안에서 영원한 자유를 얻는 자이다. 이 자유를 얻은 우리는 아직도 이 진리를 모르는 자들에게 이 진리를 전하자. 대한민국의 자유 진통 속에 성장한다.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 안에서 영원한 자유를 얻었다. 나를 살리기 위한 자유다. 참 자유를 얻었다. 이웃에게 육적으로 정신적으로 영적으로 피해를 입혀서는 아니 된다. 모든 사람을 높이고, 계속적으로 형제를 사랑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나라에 충성하는 참 자유인이 되자. 역사상에서 자유를 바로 사용하는 자는 승리했지만 악용하는 자는 망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100년 전에 이 땅에 있었던 일들을 아는 대로 말하여 보십시다. 2. 100 년 전 이 땅을 잘 살게 해주겠다던 일본은 이 민족을 어떻게 하였습니까? 3. 100 년 전 이 땅에 세워진 교회를 통하여 지금까지 이루어진 일은 어떤 일입니까? 4. 아버지의 품을 떠난 탕자가 얻은 자유는 어떤 자유입니까? 5.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가 얻은 결과를 설명하여 보십시다. 6. 오늘 사람들이 추구하는 자유는 어디에서 얻을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까? 7. 참 자유란 무엇입니까? 8. 참 자유를 주시는 분은 누구이시며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9. 사탄이 인간에게 가져다 준 것은 무엇입니까? 10.참 자유를 얻은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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