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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피로 이룬 순결 김춘식 목사 202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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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히브리서9:11-15절 개역한글

11. 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 가셨느니라

13.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 자에게 뿌려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14. 하물며 영원하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15.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제공: 대한성서공회

십자가의 피로 이룬 순결 [히브리서 9:11-15]

~ 성례주일 ~ 

 

십자가의 피로 이룬 죄 용서와 평화는 나의 생명의 필요를 채워 주었다.  그러나 아직도 완전하지 않는 것 같다.

  

1. 양심으로 죽은 행실 [14]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옵소서.”(시 51:10)  

나의 영이 바보 같은 소리,  비뚤어진 행동,  도덕적인 불을 끄는 것이 있다.  원죄, 보이지 않는 깊은 죄,  교활, 범죄의 성향 ?  무엇이 나를 아직도 죄로 몰아가도록 하는가?   만약 십자가의 복음이 위대한 필요를 만족시켜 주지 못한다면 완전한 복음이 아니다.  

이런 인간에게 하나님은 완벽하고 영원한 구속을 준비하셨다.  영원한 구속이란 끝이 없이 계속되는 것이며, 모든 필요한 경우를 다 만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의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죽은 행실로부터  나의 양심을 깨끗하게 씻으셨다는 것을  선언한다.    그리하여 절대로 하나님을 섬길 수 없는 자가 살아 계시고 진실하신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자가 되었다. 고 했다.  

 

양심이란 악으로부터 옳은 것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다.  

사도는 “선한 양심”(딤전 1:5), “깨끗한 양심”(딤전 3:9), “약하여 진  앙심”(고전 8:7), “증거 하는 양심”(고후 1:12),  “화인 맞은 양심” (딤전 4:2),  “거리낌이 없는 양심”(행 24:16),  “온전케 할 수 없는 양심”(히 9:9), “악한 양심”(히 10:22)을 말하고 있다.  이 말씀들을 보면 양심은 선과 악으로 나누어졌다.  이것을 분명히 하기 위하여 양심 대신에 “의식”을 넣어 보자. “선한 의식”, “거리낌이  없는 의식”, “악한 의식”,  이 때 양심의 뜻은 구별한다는 의미이다.  “선한  양심”이란 그의 마음의 모든 의식이 선하다는 것이다.  “악한 양심”이란 그의 마음속에 모든 의식이 악하다 는 것이다.  

히브리 기자는 십자가가 사람의 양심을 깨끗하게 한 신비에 대하여 말한다.[13-14]   

“죽은  행실”이란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과거 우리의  행실이다.   구약 성경 레위기와 민수기에서 더럽혀진 사람이 장막에 들어  가거나 희생의 제물을 드리려면 반드시 송아지의 재와 물을 뿌리고서야만  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리스도의 피로 많은 사람들이 새롭게 태어났다.  

우리는 우리의 의식이 죄를 지으며, 나쁜 태도로 사람을 본다.  우리는 이것이 나쁜 것임을 안다.  원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다.  

그러나 그것을 깨닫고 실천할 능력이 없다.  사도는 선을 행하기를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다고 했다.(롬 7:21)  

부패하고 죽은 행실에 의한  결과는 개인적으로 끊임없이 방종에 빠짐,  게으름, 방탕한 정신, 탐욕,  진리에 대한 정직하지 못함, 불결한 생각들, 무기력, 옳은 것과 나쁜 것의  타협 등이다.  

더럽혀진 의식 때문에 아직도 더럽혀진 영, 끊이지 않는  죄, 사랑의 결핍, 시기, 원한, 증오가 생명에 나타난다. 

마지못하여 사과하고, 어쩔 수 없이 용서한다.  또는 진리를 위반하고,  진리를 기피하고, 다른 사람을 악으로 속이고, 중상하고, 다른 사람의  허물을 퍼뜨리고 상처를 입힌다.  또는 공의를 위반하고, 악으로 가득하고,  무례하고, 교양도 없으며, 선한 생각도 없으며, 어떤 때는 강탈까지 한다.

 

우리에게 최고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우리의 속사람이 깨끗해지는 것이다.  우리는 단지 죄의 용서뿐만 아니라  의식, 곧 양심까지도 깨끗해져야 한다.  이것은 절대적인 필요이다.   이것은 단지 죄의 겉만 깨끗해지는 것이 아니라 비뚤어진 기질과 본질까지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물은 그렇게 씻을 수 없다.  불이 필요하다.   피의 무한한 신비가 요구된다. 

 

2.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내가 어떻게 악한 양심 대신에 선한 양심을,  화인 맞은 양심 대신에  거리낌이 없는 양심을 가질 수 있겠는가?” 

인간은 어떤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도 타락한 자신의 의식을 변화 시킬 수 없다.  우리가 다루고 있는  것은 매우 신비한 것이다.  

현대의 교육, 철학, 과학 - 좋은  조건과 환경을 제공하면 사람의 의식을 바꿀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러한  생각은 교만할 뿐이다.  [에덴동산보다 더 좋은 곳은 없다] 

그리스도께서 그의 영원하신 성령을 통하여 자신을 제공하셨다.[14]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그를 신뢰하는 자들을 그의 흘리신 피로  깨끗하게  하실 수 있다.  신약 성경의 모든 가르침은 “그의 흘리신 피를 믿는 자의 죄는 용서를 받았으며,  변화 되었으며, 다시 만들어 졌으며, 새롭게 창조  되었으며, 따라서 더럽혀진 의식이 순결한 의식으로 변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결정적인 이 약속을 가져야 한다.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케 하자.”(고후 7:1)  “그런즉 이 약속을 가진 자들아” 무슨 약속인가 “나는 그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 너희들은 나의 자녀가 될 것이다.” (고후 6:18)  그러므로 이 약속들을 가지려면 나는 나 자신을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하게 하여야 한다.  그렇다면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에베소 교회가 첫 사랑을 잃어 버렸을 때 위대하고 영광스러운 분, 일곱  금 촛대 사이에 왕래하시는 분이 말씀하시기를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계 2:4)  그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회개하고 처음 행위를 가지라.”(계 2:5)  그 교회가 해야 할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짓게 하는 모든 것을 즉시 영원히 포기 하여야 한다.  그리고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우리 자신을 죄로부터 멀리 놓아야  한다.  

이것은 매우 실제적인 일이다.  술주정뱅이가 그의 버릇을 극복할 수 있는 것은 그에게 죄를 짓게 하는 그의 집의 벽장에 감추어둔 술병부터 치워야 한다.  그리고 약속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말씀을 요약한다.  첫째로 나는 출생할 때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다. 

나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겸손히 인정하는 것이다.  둘째로 예수 그리스도에게 철저하게 “나의 모든 것을 그리스도에게  드리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다음은 경외하는 마음으로 그를 신뢰하고  그를 받으라.  

양심의 깨끗케 함은 절대적으로 그를 신뢰하고  그리스도에게 영혼의 모든 것을 맡길 때 온다.  

그 때 그는 죄인에게 자유를 줄 것이다. 이것이 십자가의 길을 통하여 무한히 그리고 계속하여 빛나는 사랑의  하나님의 비밀이다.  거기에는 그저 단순히 죄의 용서뿐만 아니라 간절히 사모하는 자에게 성령으로 속사람을 소생케 하는 것도 함께 온다.  

그리스도를 깊이 신뢰하여 이 놀라운 은혜를 날마다 순간마다 체험하고  누리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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