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예배하라 [요한복음 4:21-25]

[암송구절]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

[요한복음 4:23-24]

사마리아 여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선지자로 인식한다.

이 여인은 자신이 하나님께 예배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며 바르게 예배하기를 열망했다.

그러므로 선지자를 만나자 곧 그의 가르침을 구하게 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 한다"고 말씀하심으로써 기꺼이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들 가운데 자신을 포함시키신다.[22]

아무리 위대한 사람이라 하더라도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되는 법이다.

1. 거짓 된 예배를 경계하라.

“너희는 알지 못한 것을 예배하고 있다." [22] 사마리아인들은 예배의 대상의 문제에 있어서 오해하고 무지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를 만드신 하나님으로 섬김을 받으셔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여러 이방 민족들과 같이 하나님을 그 땅의 신으로 경배하였던 것이다.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는 것이 사마리아인의 예배이다.

심리학/ 인본주의/ 자연숭배/ 음악 시 미술 황홀경 몰아의 경지로 예배한다.

싸구려 속죄 없는 예배를 드리고/ 사마리아인들처럼 자기 입맛에 맛는 예배를 드리고/ 종교적인 행위를 구원의 길로 착각하는 것은 하나님이 받지 않으신다.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는 행위는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 그리스도 없이 드리는 예배/ 가인 / 유다/ 구원과 상관없이 드리는 예배다. 죄를 지은 인간은 가진 것도 없고 약한 존재이기에 속이는 거짓 영의 유혹에 쉽게 빠지고 후에는 그 영들의 종이 되어 폭력을 휘두르고 살인까지도 하게 된다.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신령과 진리로 예배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유대인들은 확실히 옳았다.[22]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은 사람들만이 하나님께서 받으실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다.

구원이 유대인으로부터 나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예배하는 대상을 알고 있었으며 어떤 근거에서 예배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시는 본질은 바로 이것이다.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23] 완성의 날이 오고 있으며 지금 그 여명이 밝아오고 있는 것이다. 진정으로 즉 진리 안에서라는 말은 곧 겉과 속이 똑같이 신실하게라는 말이다.

2. 참 된 예배

예배는 마음으로 느끼고 적절한 방법으로 그것을 표현하는 것이다.

예배는 겸손하게 하며, 경외감 경이감을 주는 동시에 기쁨이다. 예배하는 사람들에게는 가슴을 뛰게 하는 놀라운 감동이 살아 있다. 성령님이 함께 하시면 이런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성령님이 오시면 하늘 문이 열린다. 신비가 없다면 예배도 없다.

예배는 단순히 어떤 감정을 일으키는 말씀과 또는 음악과 함께 하는 감정적인 활동이 아니다.

예배는 분명 이성적인 생각이나 성경적인 교훈과 동떨어진 인간의 감정 해소 활동이 아니다.

참된 예배는 하나님이 계시해 주신 진리에 경배와 찬양으로 응답하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시 145:18]

진리가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의 전제 조건인 것이 확실하다.

“여호와여 주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주의 진리에 행하오리니 일심으로 주의 이름을 경외하게 하소서”[시 86:11]

다윗은 일심으로 예배하기 위하여 진리를 더 많이 깨닫게 해달라고 간구하고 있다.

예수님은 마지막 최후의 대제사장적인 기도에서 진리가 무엇인지 확실한 말씀을 주셨다.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이다”[요 17:17]

하나님의 말씀이 진리라면 곧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깨달음으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고 선포해야 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딤후 4:2-5]

예배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초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설교하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이름을 경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설교가 없으면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가 될 수 없다.

성경 말씀을 읽고 설교하는 것은 예배의 핵심이다.

이것을 이루는 것이 설교이며 성령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설교는 특별하고 그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다.“ 진정한 예배의 핵심에는 언제나 진리가 있다.

복음은 예배의 신령한 방법, 곧 신령한 길을 제시하고 있다.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느니라. 이와 같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문은 매우 좁다. 하나님께서는 영이시므로 진리의 말씀을 따른 예배를 받으셔야 한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선지자를 만난 사마리아 여인의 소망을 무엇이었습니까?

2.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할 때 알지 못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3. 아는 것을 예배할 때 아는 것은 무엇입니까?

4.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5. 유대인들이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6.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 예배는 어떤 예배입니까?

7.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확실한 진리는 무엇입니까?

8. 하나님은 어떠한 사람에게 가까이 하십니까?

9. 일심으로 예배하기 위하여 더 많이 깨달아야 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10. 예배의 핵심은 무엇이며 그 이유를 말하여 보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