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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알게 하소서 [시39:4-7] 김춘식 목사 2018-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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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39:4-7절 개역한글

4.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의 어떠함을 알게 하사 나로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5. 주께서 나의 날을 손 넓이 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 뿐이니이다(셀라)

6.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에 분요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취할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7.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제공: 대한성서공회

나로 알게 하소서 [시편 39:4-7]

 

[암송구절]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시편 39:7]

 

송년 주일이다. 사도들의 가르침에 의하면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운 이 때 말세를 어떻게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며 성도로서 바른 삶인가? 한 해를 지내면서 가장 견디기 어려운 때는 의인들이 악인들로 인하여 고난당할 때였다.

그 때 다윗은 범죄 하지 아니하려고 하나님께 기도 하였다.

그리고 4,5절 물거품처럼 짧은 생애와 연약함과 종말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1. 올바른 결심을 하자 (1)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말에 실수가 없어야 한다.[1:2,8]

사람들은 쉽게 포기, 절망, 낙심하며 할 수 없다고 말한다. 비록 사실이며 솔직한 표현일지라도 회의적이거나 불 신앙적인 말은 믿는 자에게 거침이 되고, 마귀나 불신자는 그 말을 듣고 의기양양해 진다. 거짓말은 사람의 몸과 영혼을 죽인다.

중상모략의 말들 속에는 죄가 들어있기 마련이다. 성난 말은 격정의 순간에 사람들은 불의하고 혹독한 말을 한다.

그러나 그 때의 말은 사람의 가슴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여야 한다.

그러므로 다윗은 특별히 악인이 앞에 있을 때에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치 아니하리니”(1)라고 결심하고 있다. 오직 순결하고 참되며 친절하고 사랑과 신앙의 성숙을 가져오는 말들만을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한 해 동안도 우리는 이루다 셀 수 없는 말들을 했다.

잘못한 것들은 회개하고 다시는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겠다고 결심하면서 이 해를 보내자.

2. 알아야 한다 (4-6)

다윗은 얼마 동안은 참았다.[3] 그러나 당하는 고통이 너무 심해서 참지 못하고 하나님께 쏟아 놓고 있다.

그러나 다윗은 곧 평정을 되찾고 진실로 알기를 원했다. “나의 종말을 알게 하소서”“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4)

우리도 이 진리를 알아야 한다. 인간이 세상에 사는 기간이란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5] 그것도 신속히 지나간다.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우리의 일생이 일식간에 다하였나이다”(90:5, 9).

사람마다 그 든든히 선 때도 진실로 허사뿐이니이다”(5). 인간의 수고와 열정이 허망함을 알아야 한다.

그림자란 실체가 없는 형식과 겉치레일 뿐이며 어두움으로 번역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인생은 짧아 이해되기도 전에 사라진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없이 존재하고 역사하는 능력이 되신다.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을 힘입을 수 있고, 인간적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3. 소망은 오직 주께만 있다 (7-13).

주여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7). 다윗은 슬픔 속에 있었지만 소망이 있었다.

다윗은 인간의 허영과 헛된 추구에 깊이 슬퍼했다. 그래서 그의 소망을 하나님께 고정시킨다.

소망을 기대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세상을 살피시고, 악인을 심판하시고, 약속을 따라 사는 모든 자를 복 주실 분이 하나님 한 분 뿐이시다.

악인 앞에서 선한 말도 하지 않음은[2] 하나님의 통치에 불평함으로 악인이 하나님을 모독할까보아 침묵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대한 신실한 복종으로 침묵하였다. “주께서 이를 행하신 연고니이다.”[9]

하나님이 행하셨으니 분명히 좋은 것임을 믿고 침묵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이 범죄 했음을 겸손하게 인정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고 모든 불행의 원인이 자신의 잘못 때문이었음을 시인하고 있다.[10]

주의 손이 치심으로 내가 쇠망하였나이다”[10] 그리고 낙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고 있다. [12]

다윗은 계속해서 자신을 하나님께 이 되고 거류자라고 부른다. 객에게는 자기의 것이 없다.

모두가 주인의 것일 뿐이다. 하나님의 자비와 신실하심에 의해서만 자신이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절대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불평하여 입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지 말고, 짧은 인생, 연약한 인생, 허망한 인생임을 깨닫고, 그 동안 바르게 살지 못했던 것들을 회개하고, 정신을 차리고 깨어 기도하며 서로 사랑하며

신실하시고 영원한 소망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가지고 이 해를 보내며, 희망찬 새 해를 마지하자.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각자 지난 한 해를 회상하며 행복했던 일 고통스러웠던 일을 말하여 보십시다.

2. 다윗은 고난을 당할 때 악인 앞에서 어떻게 했다고 했습니까?

3. 다윗의 마음이 부글부글 끓어 오른 이유를 말하여 보십시다.

4. 거짓말이나 성난 말을 했을 때의 결과는 어떤 일들이 일어납니까?

5. 평정을 되찾은 다윗이 알기 원하는 소원은 무엇이었습니까?

6. 인생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말하여 보십시다.

7. 연약한 인생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서 성도가 할 일은 무엇입니까?

8. 슬픔 속에 있던 다윗이 가진 소망은 무엇이었습니까?

9. 다윗이 선한 말도 하지 않고 침묵한 이유를 말하여 보십시다.

10. 인생이 하나님 앞에 객이요 거류자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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