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아이 | 김춘식 목사 | 2022-05-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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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누가복음2:40-52절 개역개정40.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41. 그의 부모가 해마다 유월절이 되면 예루살렘으로 가더니 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 올라갔다가 43. 그 날들을 마치고 돌아갈 때에 아이 예수는 예루살렘에 머무셨더라 그 부모는 이를 알지 못하고 44. 동행 중에 있는 줄로 생각하고 하룻길을 간 후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45. 만나지 못하매 찾으면서 예루살렘에 돌아갔더니 46. 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47.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48. 그의 부모가 보고 놀라며 그의 어머니는 이르되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느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근심하여 너를 찾았노라 49.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내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시니 50. 그 부모가 그가 하신 말씀을 깨닫지 못하더라 51.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52.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사랑받는 아이 [누가복음 2:40-52]
[말씀암송]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누가복음 2:52)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시 127:3]으로 하나님이 주신 너무나 소중한 선물이요 축복이며 부모의 영광이요, 면류관이다. 부모는 잘 키워야 한다는 이 거룩한 부담감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가? 오늘 말씀 가운데 12살 될 때의 예수님의 모습 속에서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목표를 발견하기를 바란다.
1. 하나님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기르자. 오늘 말씀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살던 소년 시절의 예수님이 유월절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셨다. 절기가 끝난 다음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일어난 일이다. 부모는 하루 길을 간 후에 아들 예수가 동행중에 없음을 알고 친족과 아는 자 중에서 찾되 그를 찾지 못하였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들은 오던 길을 되돌아 예루살렘으로 가서 사흘 후에 예루살렘 성전에서 선생들과 듣기도 하며 묻기도 하는 예수를 만나게 되었다. 그 때 듣는 자가 다 그 지혜와 대답을 놀랍게 여기더라 했다. [49] 12 살 소년 예수는 자신의 진정한 아버지는 하나님이심을 알았다. 유대인들은 어렸을 때부터 율법의 교훈을 따라 자녀들에게 하나님 사랑하는 것을 철저하게 가르쳤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신 6:5]는 말씀으로 교육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의 진정한 하늘 아버지이심을 알고 섬겼으며 순종하여 살았다. 가장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 영혼의 눈을 뜨게 하는 일이다. 영계의 세계를 믿고 따르는 사람과 육신으로만 사는 사람과는 생명과 죽음의 차이임을 설명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신앙 교육은 어리면 어릴수록 더 좋은 일이다. 교회의 주일학교 교육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의 아이들을 하나님을 사랑하고 찬양하며 기쁨으로 섬기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야 한다. 평소 부모의 간절한 기도와 찬양하고 말씀을 사모하며 순종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신앙의 아름다운 모범은 아이로 하여금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2. 사람에게 사랑받는 아이로 기르자. 예수님은 자라면서 사람들에게 사랑스러워 가셨다 했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예의바른 행동으로 흠 잡을 때 없는 예수님 이셨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은 만족이 없이 계속되고 있으며 인간의 생명을 경시하는 풍조를 양산하게 되었다. 오늘의 사회가 겪고 있는 경제적인 위기를 극복하는 길은 무엇보다 더 신뢰를 회복하는 길이다. 정직하지 못하기 때문에 돈이 더 많이 든다. 서로가 신뢰를 회복하는 길은 어렸을 때부터 바른 교육을 받아야 한다. 약속은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꼭 지켜야 한다. 어렸을 때부터 정직하고 성실하며 부지런하며 겸손하고 희생적이며 봉사하는 사람이 되도록 훈련 하여야 한다. 자신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 줄 아는 사람으로 길러져야 한다. 불의와는 타협해서는 안 되며 진리를 위하여 생명을 바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 인간에게는 마땅히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 도덕성 교육이다. 부모가 자기 자녀에게 바른 가치와 도덕성을 교육하지 않는다면 흔들리는 아이들은 걷잡을 수 없다. 부모는 자기 자녀의 경계선 세우기를 도와주어야 한다. 하나님이 명하는 말씀을 두 가지로 요약하면 첫째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요. 둘째는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이 계명을 제대로 실천한다면 그는 하나님께 사랑 받으며 사람들 에게 존귀히 여김을 받을 것이다. 이런 삶을 살게 하는 가장 좋은 책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다. 아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읽으며 가르쳐야 한다. (딤후3:15-17)
3. 지혜 있는 사람으로 길러야 한다. “지혜를 얻는 것이 정금을 얻는 것보다 낫고” “지혜가 있음으로 생명이 보존된다”[전 7:12]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 “그리스도안에는 지혜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다“[골 2:3] 유대인의 격언에 “배고픈 자에게 생선 한 마리를 주는 대신에 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 주라”고 하였다. 이것이 유대인의 지혜이다. 삶의 원리를 살필 줄 아는 생각 이것이 바로 지혜이다. 결국 지혜란 하나님의 뜻을 따라서 어떻게 그것을 우리의 삶에 적용 하는 가를 살피는 것이다. 하나님을 근본으로 한 삶의 지혜를 아이들에게 가르치라는 말씀이다. 자녀들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를 가르치는 것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쳐 주는 것이요 노인들의 풍부한 경험에서 얻은 삶의 원리를 깨닫게 해주는 일이다. 지식을 지혜롭게 사용하지 않으면 인생을 실패할 수밖에 없다. 부모의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의존하라. 자식을 사랑하지만, 자식을 위해 무엇이든 하고 싶지만, 인간 부모로서 한계를 느낀다. 그래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입을 수밖에 없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사랑 받으며 세상 사람들에게 존귀히 여김을 받으며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덕을 끼치는 하나님의 지혜로운 사람들이 되어 이 시대를 분별하고 진리를 따라 의의 길 생명의 길을 가며 세상의 평화를 이루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승리자가 되기를 바란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자식은 여호와의 주신 기업이란 말씀은 무슨 의미입니까? 2. 오늘 말씀은 육신으로 오셨던 예수님의 어느 시대의 상황입니까? 3. 육신의 부모는 어디서 무엇을 하던 예수님을 다시 만났습니까? 4. 12살 소년 시절 예수님의 지혜와 대답에 사람들의 반응을 말하여 보십시다. 5. 근심하며 찾았다는 부모의 질문에 대한 예수님의 답변은 무엇이었습니까? 6. 유대인들이 가장 먼저 자녀들을 어떤 아이들로 교육하는지를 말하여 보십시다. 7. 사람으로 하여금 영혼의 눈을 뜨게 하는 일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8. 오늘 세상 교육의 목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9. 부모가 자녀에게 꼭 가르쳐야 할 도덕 교육들을 말하여 보십시다. 10. 부모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은 곧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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