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려진 의의 문 | 김춘식 목사 | 2020-07-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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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시편118:14-21절 개역한글14.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15. 의인의 장막에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16.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17.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18.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붙이지 아니하셨도다 19. 내게 의의 문을 열지어다 내가 들어 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0.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이 그리로 들어 가리로다 21.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열려진 의의 문 [시편 118:14-21]
[암송구절] “내게 의의 문을 열찌어다 내가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시편 118:19-20]
예수님께서 “열 사람이 다 깨끗함을 받지 아니하였느냐 그 아홉은 어디 있느냐 이 이방인 외에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러 온 자가 없느냐”[눅 17:17-18] 말씀하셨다. 아홉은 믿음은 있었지만 감사가 없었다. 주님은 오직 감사하는 한 사람에게만 “가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을 찾고 계신다. 1. 하나님의 선하신 은혜를 감사하라[1-18] 온 우주와 우리 인생의 순간마다에 하나님의 선하심으로 가득 차 있다.[1] 우리의 심장은 하루에 10만 3689번을 뛴다. 내가 수고해서 심장이 뛰고, 폐가 숨을 쉬는 것이 아니다. 내가 달리라고 해서 혈액이 그 많은 거리를 달려주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만들어 주셨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을 돌려야 한다. 시편의 기자는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아 확신하는 마음으로 모든 사람들이 그 은혜에 감사하고 찬양하도록 권면하고 있다. 특별히 고난과 환난의 세상을 살아오는 동안 많은 은혜를 베풀어 주셨다는 점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오랫동안 “고통 중에” 있었고 “미워하는 자”가 많아 괴로움을 당했었다(5,7). 열방이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11). 저희가 벌과 같이 떼를 지어 독이 가득한 침으로 다윗을 쏘았다. 이러한 고통 중에서 하나님은 자기를 의뢰하는 자들을 구원하여 주셨다. 부르짖어 구하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시다.[5] “고통 중에 가련한 자에게 응답하시고 광활한 곳에 세우심으로 구하는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채워 주셨다” 원수들은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다”[13] 때로는 우리가 실수하고 범죄 하여 죽을 수밖에 없는 비참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은 그 죽음의 문턱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셨다.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붙이지 아니 하셨다”[18] 이런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신 사랑의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다.
2. 의인의 집에는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다.[14-15] 의인의 장막에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다.[15] 땅 위에서 의인이 거처할 곳은 볼품없이 초라한 장막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 장막은 악한 자들이 거하는 궁성보다 한결 평안하다. 그 장막 안에는 구원의 은혜가 있다. 구원의 은혜가 있으니 자연히 하나님 안에서 영원히 기뻐할 만한 이유를 가지게 되고 이로 인하여 기쁨의 소리가 울려 나오며 찬송과 감사가 넘치게 되는 것이다.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다”[9]는 다윗의 외침은 그가 오랫동안의 체험을 통해 그 편이 훨씬 안전하다는 점을 깨달았다는 증거가 된다. 다윗은 언제나 이 믿음을 가지고 대처해 나갔기 때문에 마침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이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6]. 이와 같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힘입어 강건해진 사람은 마땅히 그 이름을 기쁨으로 감사하며 찬양해야 한다. 우리 주위에는 우리를 멸망시키기 위하여 무서운 음모를 꾸미며 생명을 빼앗으려고 하는 자들이 많이 있지만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에게 높이 들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신다. 그러므로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한다[16-17] 그 많은 시련과 폭풍우 속에서도 우리가 흩어지거나 죽지 않고 지금 이렇게 살아 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 놀라운 은총을 체험한 우리가 생명이 있는 동안 여호와의 크신 능력과 사랑하심을 감사하고 찬양하여야 한다.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우리의 생명을 보존해 주신 목적은 그 크신 하나님의 능력과 사랑을 온 세상에 선포하고 찬양하고 감사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3. 함께하시는 그리스도 때문에 감사해야 한다. [19-21] “ 의의 문”은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문을 말한다. 의의 문이 열리면 그 문을 통과하여 하나님 계신 지성소에 나아가 여호와께 감사해야 한다. 이 여호와의 문은 여호와께서 정하신 문이다. 이 문이 곧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를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가는 길을 발견할 자가 아무도 없다(요 14:6). 다윗은 이 은혜를 멀리서 바라보면서 놀라와 하나님께 감사의 찬송을 돌리겠다고 언약하였다(21). 그리스도께서 오실 날에는 이렇게 멀리 있었던 자들도 그 사실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뻐하고 하나님께 찬양을 돌려야 할 근거를 찾아냈었다. 구약의 성도들은 장차 오실 것이라는 메시아의 약속을 받고서도 믿고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하물며 생명의 그리스도께서 오늘 우리들에게는 육신의 몸으로 오셔서 모든 약속을 다 이루어 주시고 우리를 위하여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이런 큰 은혜를 받은 우리가 감사하고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은 마땅하고 당연한 일이다. 이처럼 놀라운 은혜를 받은 자들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27] 이 구절은 특별히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이는 죄의 사슬에서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여 자신의 몸을 제단 뿔에 묶어 놓고 기도와 찬양의 신령한 제사를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자신을 제물로 드리되 죽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시고 기뻐하시는 뜻을 따라 감사와 찬송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경우를 가리켜 “거룩한 산제사”라 한다(롬 12:1). 구원 받은 모든 성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온 인류가 크게 기뻐할 소식을 접하게 되었으니 모두 모여 감사의 찬송을 불러야 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온 인류가 함께 “여호와의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하고 찬양하게 되었다.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여 보십시다. 1. 감사하는 한 문둥병자에게 주신 주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2. 내 속에 있는 심장은 하루에 얼마만한 일을 하는지 말하여 보십시다. 3. 어떤 사람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게 됩니까? 4. 고통 중에 있는 가련한 자가 부르짖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5. 초라한 장막이라도 의인의 집에 기쁜 소리가 있는 이유를 설명하여 보십시다. 6.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자가 행할 일은 무엇입니까? 7. “의의 문”은 어디로 향하여 가는 문입니까? 8. “의의 문”은 누구이십니까? 9. 구약의 성도와 신약의 성도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10. 구원 받은 성도의 의무를 말하여 보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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